"적대적 두 국가 관계, 평화적 공존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전략 포럼 시즌3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21314498_web.jpg?rnd=2026061007375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전략 포럼 시즌3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6·15남북공동선언 26주년을 맞아 북한과 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5일 페이스북에 '6·15 정신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장관은 "이재명 정부는 지난 1년간 전단 살포와 확성기 중단을 비롯한 선제적 평화 노력을 쏟아부었다"며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가혹하리만치 무겁고 차가운 침묵뿐"이라고 했다.
이어 "고뇌와 답답함은 깊어만 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대화의 끈을 놓을 수 없으며, 평화를 향한 걸음을 멈춰서도 안 된다"고 했다.
정 장관은 "지금 주어진 과제는 명확하다"며 "이 위태로운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바꿔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침내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김대중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6.15의 위대한 정신"이라며 "원효대사의 '불일불이(不一不二)' 지혜처럼, 한반도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가 먼저 지치지 않고 다음 세대를 위한 평화의 길을 끝끝내 예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 15일 북한 평양에서 남북이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고 교류·협력을 활성화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는 남북 최고지도자들이 직접 합의·서명한 최초의 문서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이정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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