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합의에 日닛케이지수 장중 사상 최고치…6만9000선 돌파(종합)

기사등록 2026/06/15 11:11: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5일 오전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3.18포인트(1.16%) 오른 6만6783.22에 장을 열었다.

특히 개장 후 장중 한때 상승 폭이 약 3500포인트까지 확대되면서 처음으로 6만9000선을 돌파했다.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 타결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도쿄증시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SBG), 키옥시아홀딩스, 무라타제작소 등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도요타자동차 등 자동차주도 오르고 있다. 일본항공, ANA홀딩스 등 항공주도 뛰었다.

리소나홀딩스의 다케이 다이키(武居大暉) 전략가는 이날 상승세가 과거와 다른점은 내수주, 비기술주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합의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될 경우 수혜를 받을 업종들이 상승하고 있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한 것을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풀이했다.

다만 아직 합의에 대한 변수도 남아있다. SMBC신탁은행의 야마구치 마사히로(山口真弘) 투자조사부장은 "아직 서명까지 이뤄진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이 상당히 낙관론에 기울어져 있다는 느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합의가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도 승인한다고 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다. 원유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매수로 움직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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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합의에 日닛케이지수 장중 사상 최고치…6만9000선 돌파(종합)

기사등록 2026/06/15 11:11: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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