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240억달러 해제·절반은 협상 전 사용"
美 "성과 기반 합의…약속 이행 전 자금 제공 없다"
![[테헤란=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 광장에서 열린 친정부 집회 참가자가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 남성 뒤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을 꿰맨 모습이 담긴 대형 홍보물이 걸려 있다. 2026.05.07.](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1233975_web.jpg?rnd=20260507075747)
[테헤란=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 광장에서 열린 친정부 집회 참가자가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 남성 뒤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을 꿰맨 모습이 담긴 대형 홍보물이 걸려 있다. 2026.05.07.
[서울=뉴시스] 이재은 신항섭 기자 =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이란이 최종 합의 협상 개시 이전부터 동결 자금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미국은 대가 없는 자금 해제는 없으며, 이란의 약속 이행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4일(현지 시간) 이란 인터내셔널은 액시오스를 인용해 이란이 향후 60일간의 협상 절차가 시작되기 전 약 120억달러 규모의 동결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관측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위 관계자는 액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왜곡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성과 기반 보상 계약"이라며 "이란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동결된 자금은 절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 국영 메흐르통신은 미국과 이란 간 14개 항으로 구성된 양해각서(MOU) 초안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안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미국이 이란의 내정에 개입하지 않으며 이슬람 공화국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미국은 30일 이내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 인근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며, 같은 기간 이란은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협력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메흐르통신은 초안에 60일 간의 회담 기간 동안 동결된 이란 자산 240억달러를 해제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20억달러는 협상 시작 이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초안은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미국과 이란 정부 모두 문서의 진위나 구체적 내용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미국은 대가 없는 자금 해제는 없으며, 이란의 약속 이행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4일(현지 시간) 이란 인터내셔널은 액시오스를 인용해 이란이 향후 60일간의 협상 절차가 시작되기 전 약 120억달러 규모의 동결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관측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위 관계자는 액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왜곡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성과 기반 보상 계약"이라며 "이란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동결된 자금은 절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 국영 메흐르통신은 미국과 이란 간 14개 항으로 구성된 양해각서(MOU) 초안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안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미국이 이란의 내정에 개입하지 않으며 이슬람 공화국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미국은 30일 이내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 인근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며, 같은 기간 이란은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협력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메흐르통신은 초안에 60일 간의 회담 기간 동안 동결된 이란 자산 240억달러를 해제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20억달러는 협상 시작 이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초안은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미국과 이란 정부 모두 문서의 진위나 구체적 내용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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