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이구위크' 흥행…열흘간 거래액 1225억 '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6/06/15 08:34:21

최종수정 2026/06/16 09:14:06

디자이너 브랜드 인기 속 홈·테크 카테고리도 성장

[서울=뉴시스] 29CM 이구위크. (사진=29C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9CM 이구위크. (사진=29C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29CM는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이구위크에서 누적 거래액 122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행사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행사 기간 하루 평균 거래액은 122억원을 웃돌았으며 총 판매 상품 수는 200만개를 기록했다. 1분당 약 126개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DAU)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흥행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참여를 확대하고 29CM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입점 브랜드와 한정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애 브랜드의 최대 혜택'이라는 이구위크 콘셉트에 맞춰 희소성 있는 상품을 높은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이며 구매 수요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 패션 및 홈 아이템 수요가 늘어난 점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여성 패션 부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이상 증가했다. 매일 하나의 브랜드를 집중 소개하는 '원브랜드데이'와 주요 브랜드 상품을 29% 할인하는 '앙코르 입점회'가 성과를 견인했다.

지난 7일 원브랜드데이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 루에브르는 하루 만에 거래액 7억원을 돌파했으며 행사 기간 누적 거래액은 14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니, 비터셀즈, 아르토, 오르 등도 29CM 단독 상품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홈 카테고리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드부이에, 아르떼미데 등 글로벌 브랜드와 바치, 알라바스터, 오끼뜨 등 국내 브랜드가 고른 성과를 냈다.

디지털 테크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한정판 '인스타360×헬로키티' 에디션은 판매 시작 1분 만에 '뱅앤올룹슨×프라그먼트' 에디션은 4분 만에 완판됐다.

참여형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마음에 드는 브랜드 상품을 친구와 공유하면 적립금을 지급하는 '최애 브랜드 취향 공유 이벤트' 참여자 수는 지난달 일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라이브커머스 '이구 라이브(29 LIVE)'도 성과를 냈다. 총 14회 진행된 라이브 방송 거래액은 지난해 행사 대비 80% 증가했다. 휴가철을 앞두고 방송에 참여한 여행가방 브랜드 리드볼트는 방송 1시간 만에 거래액 3억원을 돌파했다.

29CM 관계자는 "패션·유통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디자인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브랜드를 고객 수요에 맞는 혜택과 함께 제안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2030 여성 고객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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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이구위크' 흥행…열흘간 거래액 1225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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