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유럽 극단 공동 제작…8월 개막
대사 없는 비언어극으로 상상력 자극
기후위기와 생태적 가치 녹여내

'비가 톡! 바람이 쓩! Grand Soft Day' 포스터. (이미지=평택시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8월 1일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어린이 대상 비언어극 '비가 톡! 바람이 쓩! Grand Soft Day(참 좋은 날씨!)'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초청작이다. 아일랜드 대표 아동 극단 브라너르(Branar)와 체코에서 시작된 유럽 아동·청소년 공연예술단체 NIE가 공동 제작했다.
'Grand Soft Day'는 비나 안개가 내리는 날조차 '참 좋은 날'이라고 표현하는 아일랜드 사람들의 감성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자연과 날씨를 바라보는 긍정적 시선을 담았다.
공연은 변화무쌍한 날씨를 마주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오늘날 기후위기와 생태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비와 바람, 눈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의 변화 속에서도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대사를 최소화한 비언어극 형식으로 구성돼 언어 장벽 없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라이브 음악과 신체 표현, 감각적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을 보다 친근하게 바라보고, 날씨와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돕는 작품"이라며 "풍부한 감각적 경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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