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징후 알림 모형·조기 발굴 업무 협약
![[서울=뉴시스]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6월 11일 ‘AI 데이터 기반 위기징후 알람 모형 지원 사업’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보 제공) 2026.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4/NISI20260614_0002160453_web.jpg?rnd=20260614171100)
[서울=뉴시스]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6월 11일 ‘AI 데이터 기반 위기징후 알람 모형 지원 사업’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보 제공) 2026.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이 운영해 온 데이터 기반 위기 소상공인 선제 지원 사업이 제주도에 도입된다.
서울신보는 지난 11일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위기 징후 알람 모형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과 선제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신보는 2011년부터 소상공인 종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33만명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는 매출액, 채무 상태 등을 분석해 위기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는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시와 서울신보는 신용 점수가 중위 구간이면서, 매출액이 감소하고, 채무 구조가 악화된 소상공인을 발굴해 경영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경영 개선 비용(최대 300만원), 금융 지원 등을 종합 연계 지원한다.
사업 참여 업체 1년 후 매출액은 4.8% 증가해 미참여 업체(금융 지원만 받은 업체)보다 2.9%p 높았다. 음식점업은 6.2%p, 창업 3년 미만 업체는 11.4%p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폐업률은 미참여 업체보다 2.1%p 낮았다.
경영 개선 컨설팅을 받은 한 업체는 지원 후 1개월 만에 매출이 5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신보 사업 모델을 참고해 지난해부터 위기 징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도 서울신보 모델에서 착안한 '소상공인 위기 알림톡'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신보는 이번 제주신보와의 협력을 계기로 전국 소상공인 지원 기관과 연계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선제 지원 체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상공인 지원은 위기에 빠진 이후보다 위기 이전 단계에서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서울시가 축적한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폐업 위험을 낮추고 경영 회복을 지원하는 선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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