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체코와의 1차전서 2-1 역전승
오는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대회 2차전
"승리시 탄력받아 1위까지 뺏을 수 있어"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2-1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21318169_web.jpg?rnd=20260612135422)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2-1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홍명보호는 지난 12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어려운 흐름으로 가는 듯했다.
다행히 8분 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베식타시)가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오현규의 득점에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1골1도움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성공한 뒤 홍명보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21318335_web.jpg?rnd=20260612150753)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성공한 뒤 홍명보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이번 대회 플랜A로 평가받았던 스리백은 대회 직전까지 온전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실점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깜짝 발탁' 이기혁(강원FC)과 '유럽파' 이한범(미트윌란)이 좋은 호흡을 뽐냈다.
좌우 측면 수비로 뛴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즈베즈다), 엄지성(스완지) 등도 공수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황인범과 짝을 맞춘 백승호(버밍엄)는 물론, 이재성(마인츠)도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를 제대로 수행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역시 상대 수비진을 출전 시간 내내 괴롭혔으며, '에이스'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엔진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2-1로 승리한 대한민국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가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06.1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21318248_web.jpg?rnd=20260612143340)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2-1로 승리한 대한민국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가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선수들뿐 아니라 홍 감독의 지도력과 용병술도 눈에 띄었다.
왼쪽 측면 자원으로 선발 출격한 이재성이 공수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적인 상대 측면을 뚫는 파괴력은 부족했다.
이에 후반 18분 발이 빠른 황희찬(울버햄튼)을 출격시키면서 반전을 노렸다.
또 손흥민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장신인 체코 수비진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판단되자, 후반 24분 제공권 싸움이 되는 오현규를 투입시켰다.
오현규는 투입 11분 만에 결승골을 기록하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선임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던 홍 감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축구 팬들도 이날 경기 만큼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였다.
![[사포판=AP/뉴시스] 홍명보(위 왼쪽)감독이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후 선수·코치진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6.12.](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1329966_web.jpg?rnd=20260612145043)
[사포판=AP/뉴시스] 홍명보(위 왼쪽)감독이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후 선수·코치진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6.12.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13일 뉴시스를 통해 "내용도, 결과도 좋았던 최상의 첫 경기다. 결정력이 아쉬워 위기에 빠졌으나, 그걸 극복 해냈기에 더욱 값지다"라며 "내용상 전후반 상황별 플랜이 잘 준비돼 있음을 느끼게 해 준 한 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주전 자원인) 이강인, 황인범, 오현규, 김승규 모두 잘해줬고, 다소 미지수였던 백승호, 이기혁, 이한범 같은 선수들도 기대치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승리를 거둔 한국은 기세를 살려 2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한다.
멕시코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어 "(기존 주전 자원인) 이강인, 황인범, 오현규, 김승규 모두 잘해줬고, 다소 미지수였던 백승호, 이기혁, 이한범 같은 선수들도 기대치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승리를 거둔 한국은 기세를 살려 2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한다.
멕시코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의 훌리안 키뇨네스(왼쪽)가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가 2명이 퇴장당한 남아공에 2-0 승리를 거뒀다. 2026.06.12.](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1328851_web.jpg?rnd=20260612074907)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의 훌리안 키뇨네스(왼쪽)가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가 2명이 퇴장당한 남아공에 2-0 승리를 거뒀다. 2026.06.12.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조별리그 A조 1위 싸움이 될 예정이다.
두 팀은 지난해 9월 맞대결을 펼쳐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한 위원은 "멕시코는 체코보다 기술과 결정력이 좋은 팀이다. 역시 홈 어드밴티지까지 누릴 팀이라 우리 조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라면서도 "얼마 전 평가전까지 해서 잘 아는 상대다. 멕시코와의 대결에서는 중원 숫자 싸움과 측면 싸움을 더 잘해줄 수 있는 조직력이 필요하다. 결정력도 체코전보다는 살아나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가 멕시코까지 꺾는다면 엄청난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더욱이 멕시코가 자신들을 위해 준비해 놓은 좋은 일정을 우리가 1위를 해서 빼앗아 올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에 실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2.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21318215_web.jpg?rnd=20260612142117)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에 실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송영주 해설위원은 "체코전에서 수비 라인 컨트롤이 매우 좋았다. 우리가 잘한 것도 있지만, 체코가 고지대 적응 문제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체코 경기 스타일 자체가 침투에 의해 뒷공간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멕시코에 승리하기 위해선 수비 안정감을 더 가져가야 한다. 데뷔전이었던 이기혁, 이한범이 승리해 자신감이 오른 건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위원은 "(수비가 잘 버텨주면) 공격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 황인범, 이강인, 이재성의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 좌우 측면에 엄지성, 양현준 등 선택지도 많다. 오현규, 조규성 등을 투입해 높이에서 싸움을 붙일 수 있다"며 수비가 뒷받침된다면 2연승도 마냥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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