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디 의원 "적이 위험한 게임 시작"
![[케슘=AP/뉴시스] 이란 의회 에너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최근 잇따른 폭격으로 역내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을 더 이상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4월 13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접한 이란 케슘섬 항구의 시설물과 소형 선박들이 공습으로 파괴된 모습. 2026.04.16.](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1182868_web.jpg?rnd=20260416082932)
[케슘=AP/뉴시스] 이란 의회 에너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최근 잇따른 폭격으로 역내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을 더 이상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4월 13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접한 이란 케슘섬 항구의 시설물과 소형 선박들이 공습으로 파괴된 모습. 2026.04.16.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이란 의회 에너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최근 잇따른 폭격으로 역내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을 더 이상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12일(현지 시간) 중동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흐마드 모라디 의원은 "적이 위험한 게임을 시작했으며 역내 에너지 인프라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라디 의원은 이번 사태가 새로운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강조하며 에너지 시설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군은 아파치 헬기 추락 사건에 대응해 보복 공습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9~10일(현지 시간) 이틀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방공망과 레이더 기지 등을 공습했으며, 이란은 바레인·쿠웨이트·요르단 내 미군 시설 공격을 주장하며 맞대응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기 전, 미군은 추가 공습 준비에 들어가 있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머지않은 시점에 우리는 하르그섬과 기타 석유 인프라 거점을 장악하고, 베네수엘라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란의 석유·가스 시장을 완전히 통제하게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미국이 이곳을 직접 겨냥할 경우 국제 유가와 에너지 시장에도 충격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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