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하의치한약수 아시나요?"…NYT가 본 한국 반도체 열풍

기사등록 2026/06/12 11:51:24

AI 붐 타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위상 높아져

반도체 직원 성과급·부동산 수요 변화도 조명

[수원=AP/뉴시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한국 사회를 휩쓴 반도체 열풍을 최신 유행어와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통해 조명했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몸값을 끌어올린 데 그치지 않고, 증시 대화와 직장 문화, 부동산, 입시 선호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NYT는 11일(현지시간) 'AI와 반도체 열풍: 한국 신조어와 밈 퀴즈' 형식의 기사에서 한국의 반도체 열풍을 소개했다. 사진은 2023년 6월13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삼성전자 로고가 보이는 모습. 2026.06.12.
[수원=AP/뉴시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한국 사회를 휩쓴 반도체 열풍을 최신 유행어와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통해 조명했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몸값을 끌어올린 데 그치지 않고, 증시 대화와 직장 문화, 부동산, 입시 선호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NYT는 11일(현지시간) 'AI와 반도체 열풍: 한국 신조어와 밈 퀴즈' 형식의 기사에서 한국의 반도체 열풍을 소개했다. 사진은 2023년 6월13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삼성전자 로고가 보이는 모습. 2026.06.12.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한국 사회를 휩쓴 반도체 열풍을 최신 유행어와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통해 조명했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몸값을 끌어올린 데 그치지 않고, 증시와 직장 문화·부동산,·입시 선호까지 바꿨다는 분석이다.

NYT는 11일(현지시간) 'AI와 반도체 열풍: 한국 신조어와 밈에 대한 퀴즈에 참여해 보세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반도체 열풍을 소개했다.

NYT는 6가지 객관식 문항을 통해 한국 온라인 문화에 투영된 정치·사회적 분위기를 짚어냈다. '삼전닉스', '삼멘·하멘', '실리콘 칼라', '하의치한약수' 등 최근 한국에서 쓰이는 표현을 객관식 문항으로 제시하며, 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위상이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서울=AP/뉴시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한국 사회를 휩쓴 반도체 열풍을 최신 유행어와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통해 조명했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몸값을 끌어올린 데 그치지 않고, 증시 대화와 직장 문화, 부동산, 입시 선호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NYT는 11일(현지시간) 'AI와 반도체 열풍: 한국 신조어와 밈 퀴즈' 형식의 기사에서 한국의 반도체 열풍을 소개했다. 사진은 2025년 4월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모형이 전시돼 있는 모습. 2026.06.12.
[서울=AP/뉴시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한국 사회를 휩쓴 반도체 열풍을 최신 유행어와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통해 조명했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몸값을 끌어올린 데 그치지 않고, 증시 대화와 직장 문화, 부동산, 입시 선호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NYT는 11일(현지시간) 'AI와 반도체 열풍: 한국 신조어와 밈 퀴즈' 형식의 기사에서 한국의 반도체 열풍을 소개했다. 사진은 2025년 4월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모형이 전시돼 있는 모습. 2026.06.12.
'삼전닉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친 말이다. 두 기업이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의 핵심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함께 묶여 불리는 표현이다. '삼멘'과 '하멘'은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을 기원하는 밈으로 소개됐다. 불확실한 장세 속에서도 반도체주 상승을 바라는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표현이다.

NYT가 주목한 또 다른 단어는 '실리콘 칼라'다. 전통적인 화이트칼라, 블루칼라와 달리 반도체 산업 종사자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AI 호황 이후 반도체 기업 직원들이 새로운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른 현실을 반영한다. 일부 반도체 대기업 직원들이 대규모 성과급을 받게 되면서, 반도체 업계 근무 자체가 사회적 성공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옷차림으로는 뒷면에 SK하이닉스 로고가 새겨진 조끼를 정답으로 제시하며, 반도체 업계 종사자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NYT는 오랫동안 지하철역 인근 아파트가 선호돼 왔지만, 최근에는 반도체 기업의 셔틀버스 승차 지점과 가까운 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도체 공장과 연구단지가 있는 지역에서 성과급을 받은 직원들의 주택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476.15)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74.80)보다 24.77포인트(2.30%) 하락한 1050.03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7.9원)보다 3.6원 내린 1504.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8476.15)보다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74.80)보다 24.77포인트(2.30%) 하락한 1050.03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07.9원)보다 3.6원 내린 1504.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입시 지형의 변화도 언급됐다. 기존 최상위권 진로를 뜻하던 '의치한약수(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앞에 SK하이닉스의 '하'를 붙인 '하의치한약수'라는 말은 반도체 계약학과와 관련 직군의 높아진 인기를 보여준다.

외신들이 한국 반도체 붐을 주목하는 배경에는 실적과 증시 흐름이 있다. 국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1500조원)를 넘어섰다.

또 NYT는 한국의 5월 수출이 1984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고, 반도체 수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밀어 올린 결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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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하의치한약수 아시나요?"…NYT가 본 한국 반도체 열풍

기사등록 2026/06/12 11:51: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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