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자가인데 전세라 속여"…소개팅서 주택 소유 숨기는 20대 사연

기사등록 2026/06/13 01:03:00

[서울=뉴시스] 소개팅 시 자가 여부를 묻는 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소개팅 시 자가 여부를 묻는 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소개팅 시 자가 여부를 묻는 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11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소개팅할 때마다 자가 여부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취하고 있다 보니 소개팅 상대가 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 묻는 경우가 꼭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룸이나 빌라가 아닌 투룸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다"며 "내 나이대에서는 혼자 살기에는 꽤 넓은 집이라 그런 질문을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번 돈에 부모님으로부터 일부 증여받은 돈을 보태 집을 매매했다"며 "부모님은 집이 있다는 사실을 굳이 알릴 필요가 없다며 전세라고 둘러대라고 하신다"고 털어놨다.

A씨는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찜찜하긴 하지만 일단은 그렇게 하고 있다"며 "나중에 관계가 더 진전된 뒤 알려줘도 괜찮은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20대라 자산을 보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부모님 말씀도 이해된다"며 "대학원이나 회사에서도 집이 자가인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역시 숨기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좋은 사람이 더 많다지만 혹시 모르니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지금 잘하고 있다. 부모님 말씀 들어라", "신뢰가 쌓인 뒤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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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자가인데 전세라 속여"…소개팅서 주택 소유 숨기는 20대 사연

기사등록 2026/06/13 01:0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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