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공감받을 수 없는 노선과 지도부로 선거 치러 참패"
"참정권 침해 바로잡는 일 지도부 연장 수단 되어선 안 돼"
"부정선거 음모론에 기대어 정치적 문제 회피해가려 해"
장 대표 거취·참정권 문제 대응 논의 의총 소집 요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개혁성향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이성권(가운데) 의원과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족 사태 관련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11.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21316353_web.jpg?rnd=2026061110563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개혁성향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이성권(가운데) 의원과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족 사태 관련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개혁파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11일 "장동혁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거 참패에 책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주장, 당을 "죽음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안과 미래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라며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됐고, 이는 오롯이 장동혁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는 늘 책임을 중시해 왔다"라며 "장 대표가 진정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를 주문했다"고 했다.
대안과 미래는 장 대표의 '전국 재선거' 요구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체적 부실에 다른 참정권 침해 문제 관련해 2030 세대의 분노에 적극 공감한다"라며 "그러나 전국적인 재선거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했다.
이어 "선거의 공정을 지키고자 모인 시민의 요구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오염시키는 것은 보수정장의 대표로 결코 해서는 안 될 행위"라며 "장 대표가 독단적으로 결정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행위는 정당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훼손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안과 미래는 "국민은 장 대표 거취, 참정권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이 어떻게 민심을 담아내고 공정한 선거 제도를 다시 세울지 지켜보고 있다"라며 "정점식 원내대표께 촉구한다.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총의를 모을 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고 했다.
대안과 미래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라며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됐고, 이는 오롯이 장동혁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는 늘 책임을 중시해 왔다"라며 "장 대표가 진정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를 주문했다"고 했다.
대안과 미래는 장 대표의 '전국 재선거' 요구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체적 부실에 다른 참정권 침해 문제 관련해 2030 세대의 분노에 적극 공감한다"라며 "그러나 전국적인 재선거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했다.
이어 "선거의 공정을 지키고자 모인 시민의 요구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오염시키는 것은 보수정장의 대표로 결코 해서는 안 될 행위"라며 "장 대표가 독단적으로 결정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행위는 정당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훼손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안과 미래는 "국민은 장 대표 거취, 참정권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이 어떻게 민심을 담아내고 공정한 선거 제도를 다시 세울지 지켜보고 있다"라며 "정점식 원내대표께 촉구한다.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총의를 모을 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개혁성향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이성권(왼쪽)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족 사태 관련 입장문 발표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는 도중 눈을 감고 있다. 2026.06.11.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21316340_web.jpg?rnd=2026061110563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개혁성향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이성권(왼쪽)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족 사태 관련 입장문 발표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는 도중 눈을 감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권영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문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공감받을 수 없는 노선과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 지도부로 지선을 치러 참패했다"라며 "지금과 같은 노선과 지도부로는 2028년 총선, 2030년 대선이 어렵다는 것이 민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보수의 새길을 가겠다고 했는데, 보수의 새길을 가는 첫걸음은 장 대표와 지도부의 사퇴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동진 의원은 "당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 주권자의 목소리"라며 "당원이 뽑아준 임기 2년 보장이 중요한 게 아니다. 민심의 소리를 반영한 언론 보도 내용을 당대표와 지도부가 살펴보고 성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과 관련해 권 의원은 "국민 참정권이 침해받은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선거 패배의 책임이 있는 지도부가 권력을 연장하는 핑계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장 대표 없이도 참정권 침해를 바로잡는 일은 얼마든지 국회 차원에서,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성권 의원은 "장 대표가 12·3 계엄 관련해 강성 지지층에만 의존한 당 노선을 지켜왔기 때문에 그 후과가 이번 지선에서 나타난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선관위의 부실 문제로 발생한 것을 강성 지지층, 부정선거 음모론에 기대어 자신의 정치적 문제를 회피해가려는 것은 당을 그야말로 죽음의 길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최근 당 지지도가 오르고 있는 데 대해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떨어진 것 등이 복합된 것이지, 지도부가 뭔가 잘해서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정하 의원도 "보수가 잘됐으면 하는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지도부가 선거를 잘 치러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하고 아전인수격의 해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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