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단체, 워싱턴 연방지법원에 개최 중단 소송
연방시설의 부적절한 사적 이용과 '이해 충돌'지적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UFC 경기를 위해 건립 중인 경기장을 영구 시설로 둘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백악관 남측 잔디밭에서 오는 14일에 열릴 'UFC 프리덤'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건설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 2026.06.04.](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01298462_web.jpg?rnd=20260604164559)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UFC 경기를 위해 건립 중인 경기장을 영구 시설로 둘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백악관 남측 잔디밭에서 오는 14일에 열릴 'UFC 프리덤'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건설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 2026.06.04.
[워싱턴 =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자신의 80번째 생일과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백악관에서 개최하려는 백악관 남쪽 뜰에 건설 중인 UFC(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 대회에 자그만치 7개 정부 부처와 수백 명의 건설 노동자들, 무려 6000만 달러 (916억 2,600만 원)의 비용이 투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반부패 단체인 공공 청렴 프로젝트(Public Integrity Project)가 정치 활동가 수전 더글러스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폴 로마노를 대리해 지난 6일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법정 서류를 통해서 드러났다.
이번 소송은 일요일인 4일 열릴 예정인 7개 종목의 무술 혼합 경기인 UFC 대회가 연방 시설의 부적절한 사적 이용에 해당한다며 개최 중단을 요구했다.
공사를 맡은 국립공원관리국 (NPS)은 9일 법정에서 이를 거부하고 "이미 6000만 달러 가 넘는 비용과 수십만 시간의 노동력이 투입된 행사"라고 밝히고 이 비용은 UFC와 관련 단체들로 부터 나온다고 밝혔다.
8각형의 대형 경기장은 4000석의 관중과 12만 명의 방문객들이 온라인 복권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고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
공사는 5월 20일 시작되었고 비밀 경호국이 매일 20~30 트럭분의 건설 재료와 장비, 700~900명의 인력을 심사해서 공사 현장에 투입해 왔다.
법정 서류엔 정부 자금이나 건설 비용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국토안보부, 연방항공청을 포함한 7개 부처가 가장 많은 자재와 인력을 할당 받고 있다고 되어 있다.
개관 행사는 13일 백악관 파티장 엘립스에서 선수 계체 의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컨트리 그룹 작 브라운 밴드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는 반부패 단체인 공공 청렴 프로젝트(Public Integrity Project)가 정치 활동가 수전 더글러스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폴 로마노를 대리해 지난 6일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법정 서류를 통해서 드러났다.
이번 소송은 일요일인 4일 열릴 예정인 7개 종목의 무술 혼합 경기인 UFC 대회가 연방 시설의 부적절한 사적 이용에 해당한다며 개최 중단을 요구했다.
공사를 맡은 국립공원관리국 (NPS)은 9일 법정에서 이를 거부하고 "이미 6000만 달러 가 넘는 비용과 수십만 시간의 노동력이 투입된 행사"라고 밝히고 이 비용은 UFC와 관련 단체들로 부터 나온다고 밝혔다.
8각형의 대형 경기장은 4000석의 관중과 12만 명의 방문객들이 온라인 복권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고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
공사는 5월 20일 시작되었고 비밀 경호국이 매일 20~30 트럭분의 건설 재료와 장비, 700~900명의 인력을 심사해서 공사 현장에 투입해 왔다.
법정 서류엔 정부 자금이나 건설 비용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국토안보부, 연방항공청을 포함한 7개 부처가 가장 많은 자재와 인력을 할당 받고 있다고 되어 있다.
개관 행사는 13일 백악관 파티장 엘립스에서 선수 계체 의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컨트리 그룹 작 브라운 밴드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6일 백악관 집무실에 이종격투기(UFC) 선수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6월14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릴 UFC 경기의 경기장 조감도를 공개하고 있다. 그 날은 그의 80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2026.06.11.](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1234381_web.jpg?rnd=20260507041403)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6일 백악관 집무실에 이종격투기(UFC) 선수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6월14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릴 UFC 경기의 경기장 조감도를 공개하고 있다. 그 날은 그의 80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2026.06.11.
UFC 프리덤 250 팬 페스티벌은 주 말 내내 계속된다. 여러가지 생음악 공연, 유명 연예인들 출연, 라이브 공연 무대와 상호 교류행사, 출전 선수들과의 많은 인터뷰들도 진행된다.
일요일 밤의 최대 경기 행사가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로 날아가 G7정상회의에 참석한다.
UFC 행사장은 다음 날 바로 해체가 시작되어 6월 23일에는 완전히 제거될 예정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영구 설치를 원한다.
출전 선수들은 대회 계체일 몇달 전부터 혹독한 감량과 체중조절에 들어갔고 마지막 일주일에는 단식과 극단적인 사우나 , 소금욕 등으로 막바지 감량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소송의 원고 측은 소장에서 백악관과 링컨기념관이 의회 승인 없이 민간 영리 스포츠 행사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UFC와 최고경영자 데이나 화이트가 막대한 홍보 효과와 실익을 누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국립공원 관리국은 "엉뚱한 두 명의 최소 소송전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이 모든 사람을 위한 거창한 행사가 망쳐질 위기에 놓였다"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 등 미국 매체들이 대통령의 개인 취미의 일회적 행사를 위한 시설에 천문학적 비용과 엄청난 공무원 및 협력사 인력을 동원한 내용을 이미 상세히 밝혔다. 소송 결과에 따라서 이 백악관 UFC경기장 문제는 상당 기간의 법적 공방과 더 긴 후유증을 겪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일요일 밤의 최대 경기 행사가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로 날아가 G7정상회의에 참석한다.
UFC 행사장은 다음 날 바로 해체가 시작되어 6월 23일에는 완전히 제거될 예정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영구 설치를 원한다.
출전 선수들은 대회 계체일 몇달 전부터 혹독한 감량과 체중조절에 들어갔고 마지막 일주일에는 단식과 극단적인 사우나 , 소금욕 등으로 막바지 감량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소송의 원고 측은 소장에서 백악관과 링컨기념관이 의회 승인 없이 민간 영리 스포츠 행사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UFC와 최고경영자 데이나 화이트가 막대한 홍보 효과와 실익을 누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국립공원 관리국은 "엉뚱한 두 명의 최소 소송전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이 모든 사람을 위한 거창한 행사가 망쳐질 위기에 놓였다"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 등 미국 매체들이 대통령의 개인 취미의 일회적 행사를 위한 시설에 천문학적 비용과 엄청난 공무원 및 협력사 인력을 동원한 내용을 이미 상세히 밝혔다. 소송 결과에 따라서 이 백악관 UFC경기장 문제는 상당 기간의 법적 공방과 더 긴 후유증을 겪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