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봄철 할인 실적 공개
주말 낮 시간대 이용 9.2%↑
공공충전기 1만3000기 적용
9월부터 가을철 할인 재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2026.05.0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3/NISI20260503_0021270031_web.jpg?rnd=2026050314180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2026.05.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봄철 주말·공휴일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할인으로 총 754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기후부는 11일 지난 4월1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시행한 '봄·가을 주말·공휴일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할인' 정책의 최종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할인 정책은 지난 4월16일 시행된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과 연계해 추진됐다. 해당 개편안에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이 많은 봄·가을 주말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할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후부는 전기차 충전전력요금 할인 금액만큼 공공 충전요금을 낮춰 해당 시간대 충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시행했다.
할인은 지난 4월1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주말·공휴일 총 17일 동안 적용됐다. 적용 시간은 낮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이다.
해당 시간에 기후부와 한국전력공사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한 경우 킬로와트시(kWh)당 40.1~48.6원이 할인된 요금이 적용됐다. 전체 충전요금의 약 12~15% 수준이다.
할인기간 동안 기후부와 한전의 충전기 약 1만3000기에서는 총 7만9114건의 충전이 이뤄졌다.
일평균 충전 사용 건수는 4654건으로 할인 적용 전 일평균 4261건보다 약 9.2% 증가했다.
기관별로 보면 기후부 충전기에서는 총 6만920건, 하루 평균 3584건의 충전이 이뤄졌다. 할인 전 일평균 3340건보다 늘어난 수치다.
한전 충전기에서는 총 1만8194건, 하루 평균 1070건의 충전이 진행됐다. 할인 전 일평균은 921건이었다.
총 할인금액은 7545만8441원이다. 하루 평균 할인금액은 443만8732원으로 집계됐다.
기후부 충전기 할인금액은 총 6126만591원, 하루 평균 360만3564원이었다. 한전 충전기 할인금액은 총 1419만7850원, 하루 평균 83만5168원이다.
기후부는 이번 봄철 공공 충전기 요금 할인을 위해 충전시설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할인을 재개할 방침이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할인 정책은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이 많은 시간대의 전력 사용을 장려하고 사용자에게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향후 개편될 계시별 연동 충전요금제 도입에 앞서 요금부과 및 운영체계를 사전 점검하는 중요한 시작 단계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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