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중단 촉구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참여연대와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등은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영향평가서와 사업 추진 과정에 위법성과 부실이 내포돼 있다고 주장했다. 2026.06.10.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02157443_web.jpg?rnd=20260610115109)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참여연대와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등은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영향평가서와 사업 추진 과정에 위법성과 부실이 내포돼 있다고 주장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시민단체가 최근 부산시의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 2단계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개최와 관련해 황령산 케이블카 사업의 모든 행정절차를 중단하고 사업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참여연대와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등은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영향평가서와 사업 추진 과정에 위법성과 부실이 내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월 대법원이 케이블카 노선에 포함된 전통사찰 마하사 부지 수용과 관련해 '수용재결 무효'를 최종 확정했고, 지난 5월에는 부산지방법원도 관련 사안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민법상 상공권 역시 소유권에 포함되는 만큼 토지 소유권을 상실한 사업자가 마하사 사찰림 상공에 와이어를 설치해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 2단계 환경영향평가가 실질적인 대안 검토 없이 진행됐다며 "개발업체가 현재 노선을 정당화하기 위해 채택 가능성이 낮은 노선만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황령산의 지질 특성상 산사태 위험성이 높고, 개발에 따른 녹지축 단절과 식생 훼손, 조류 및 야간 생태계 교란 등에 대한 과학적 예측과 저감 대책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법부 판단과 시민 의견을 외면한 채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는 원천 무효"라며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을 향해 "전임 시정이 추진한 사업의 절차상 문제점을 재검토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며 "황령산을 보전녹지로 지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 보전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753억원을 투입해 황령산 정상에 높이 약 101m 규모의 봉수전망대를 건립하고 도심 연계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2단계 사업은 금련산 관광센터에서 황령산 정상까지 약 2207m 구간에 케이블카를 연장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부산참여연대와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등은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영향평가서와 사업 추진 과정에 위법성과 부실이 내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월 대법원이 케이블카 노선에 포함된 전통사찰 마하사 부지 수용과 관련해 '수용재결 무효'를 최종 확정했고, 지난 5월에는 부산지방법원도 관련 사안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민법상 상공권 역시 소유권에 포함되는 만큼 토지 소유권을 상실한 사업자가 마하사 사찰림 상공에 와이어를 설치해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 2단계 환경영향평가가 실질적인 대안 검토 없이 진행됐다며 "개발업체가 현재 노선을 정당화하기 위해 채택 가능성이 낮은 노선만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황령산의 지질 특성상 산사태 위험성이 높고, 개발에 따른 녹지축 단절과 식생 훼손, 조류 및 야간 생태계 교란 등에 대한 과학적 예측과 저감 대책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법부 판단과 시민 의견을 외면한 채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는 원천 무효"라며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을 향해 "전임 시정이 추진한 사업의 절차상 문제점을 재검토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며 "황령산을 보전녹지로 지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 보전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753억원을 투입해 황령산 정상에 높이 약 101m 규모의 봉수전망대를 건립하고 도심 연계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2단계 사업은 금련산 관광센터에서 황령산 정상까지 약 2207m 구간에 케이블카를 연장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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