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과 "KLS3021 대량생산 기술, 캐나다 특허"

기사등록 2026/06/10 09:04:59

일본 이어 캐나다서 추가 권리 확보

주요국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2025.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2025.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생산기술 특허가 캐나다에서 등록했다. 지난해 말 일본에서 등록된데 이어 두 번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KLS-3021 생산기술 특허가 최근 캐나다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부유세포를 이용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대량 생산 방법’에 관한 것이다. 부유 상태의 HeLa S3 세포를 일정 농도로 배양한 뒤 낮은 감염비율(MOI, 0.01~0.1)로 바이러스를 접종해 증식시키고, 이후 세포로부터 바이러스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 공정은 항암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상업화 규모로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술로 평가된다. 부유세포는 배양 표면이 필요 없어 배양 부피 확대가 용이하고, 공정이 상대적으로 단순해 부착세포보다 대량생산과 자동화 공정 적용에 유리하다.

또 MOI가 낮으면 바이러스가 단계적으로 퍼지면서 증폭돼 적은 접종량으로도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종양살상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PH-20, sPD1-Fc, IL-12 등 세 가지 치료 유전자를 탑재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종양 내 침투력, 직접적인 암세포 사멸 효과, 항종양 면역 활성 등을 강화하도록 설계했다.
 
최근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단 1회 투여만으로 전립선암 동소이식 모델에서 종양 크기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사람 피부 편평세포암(cSCC) 세포주에서는 정상 사람 표피 각질세포 대비 종양세포에 대해 높은 선택적 세포독성과 활발한 바이러스 증식을 통한 종양 사멸 능력을 보였다.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캐나다 특허 등록은 KLS-3021의 권리 범위를 치료 기술을 넘어 생산 공정까지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요 국가에서 권리를 지속 확대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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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과 "KLS3021 대량생산 기술, 캐나다 특허"

기사등록 2026/06/10 09:04: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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