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동특위 "원유 수급 90% 육박…2부제→5부제 완화 논의를"

기사등록 2026/06/10 08:59:44

"중동전쟁 장기화, 시차 두고 나타날 물가 문제 고민해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유동수 특위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특위 6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유동수 특위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특위 6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 대응 특위'가 원유 수급 위기 대응책인 공공기관 차량 2부제의 5부제 완화를 제안했다.

유동수 특위 위원장은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차 회의에 참석해 "원유 수급 상황이 거의 90%에 육박한다"며 "차량 2부제를 좀 더 융통성 있게 5부제 정도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부처에서 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서면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6~7월 도입 원유를 전년 평균 대비 85% 이상 확보했다. 다만 호르무즈 정상화 시점이 불확실한 만큼 공급 확대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 위원장은 이날 중동 상황에 관해 "당초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특히 중소기업 위주로 어려움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최근 환율 문제 등이 결국 물가 상승으로 압박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시차를 두고 나타날 물가 문제도 많이 고민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원부자재 상승에 따른 경쟁력 저하 이런 부분을 많이 어려워한다"며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원부자재 수급 기업 10곳 중 4곳은 현재 재고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1개월 미만으로 고갈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디테일하게 좀 더 챙길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동 전쟁에 따른) 단기적 처방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어떻게 잘 끌고 갈 것인가"라며 공급망 다변화 등 체질 개선도 거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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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동특위 "원유 수급 90% 육박…2부제→5부제 완화 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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