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 '일야구도하' 무용으로…'몸 4개의 강' 내달 개막

기사등록 2026/06/10 10:05:15

국립정동극장 2026 창작ing 무용 선정작

'몸 4개의 강(一夜九渡河)' 포스터. (이미지=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몸 4개의 강(一夜九渡河)' 포스터. (이미지=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정동극장은 2026 창작ing 무용 부문 선정작 '몸 4개의 강(一夜九渡河)'을 다음 달 12~14일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작품은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수록된 '일야구도하(一夜九渡河)'를 바탕으로 한다. 연암이 열하에 도착하기 위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하룻밤 동안 아홉 번의 강을 건너는 여정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낸다.

작품은 단순히 과거의 여행담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연암이 자신의 몸을 믿고 강을 건넜던 것처럼,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몸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관계를 맺고 있음을 무용수들이 신체 언어로 그려낸다.

2018 한국무용제전 우수작품상을 받은 작품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몸과 감각,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공연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조기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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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 '일야구도하' 무용으로…'몸 4개의 강' 내달 개막

기사등록 2026/06/10 10:05: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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