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우린 시집 못 갈 줄" 축가 중 목 메어 중단

기사등록 2026/06/10 09:25:41

[서울=뉴시스] 가수 백지영 (사진='남의 집 귀한 가족' 유튜브 캡쳐)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백지영 (사진='남의 집 귀한 가족' 유튜브 캡쳐) 2026.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재민 인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신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다가 중단했다.

신지는 9일 MBN TV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 출연해 최초 공개된 결혼식 영상을 보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백지영은 신지·문원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을 불렀다.

백지영은 "제가 데뷔를 했을 때부터 신지와 각별한 사이로 지냈다. 친정언니같은 느낌이 들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그는 "왜냐하면 험난한 시간들을 함께 지내왔기 때문이다. 아마 하나님께서 특별히 더 좋은 선물로 문원씨를 신지에게 보내주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노래 첫 소절부터 백지영은 눈물을 보였다. 이에 신지 역시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다시 할게요"라고 했다.

그는 "사실 옛날에 신지랑 저하고 '우린 시집 못 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다"며 "(신지는) 누구보다도 현명하고 사랑이 많은 아내와 엄마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라며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이날 김종민·빽가는 축사를 맡았다.

김종민은 "문원아 부탁 하나만 하자. 신지 꼭 행복하고 웃을 일만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라며 "그래야 공연할 때 우리가 편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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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우린 시집 못 갈 줄" 축가 중 목 메어 중단

기사등록 2026/06/10 09:25: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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