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 디와이피는 자회사 동양피스톤 멕시코가 폭스바겐 멕시코의 차세대 'EA211 REX' 엔진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피스톤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 품목은 EA211 REX 엔진에 적용되는 피스톤이다. 디와이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해 폭스바겐 멕시코의 실라오(Silao) 엔진공장에 납품된다. 계약 규모는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6년 간 약 48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A211은 폭스바겐 그룹의 대표 소형 가솔린 엔진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EA211 기반 EREV 엔진 프로그램으로,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내연기관 기술이 결합된 과도기적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디와이피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피스톤을 공급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멕시코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북미 고객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GM·포드에 이어 폭스바겐까지 주요 글로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주를 확보하면서 북미·중남미 시장 내 입지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디와이피 관계자는 "최근 GM과 포드에 이어 폭스바겐까지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로부터 연이어 수주를 확보하며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면서 "멕시코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북미 및 중남미 시장에서 고객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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