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쾌투·김현수 3안타…KT, 삼성 꺾고 2위 수성

기사등록 2026/06/09 21:20:5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고영표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5.2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 고영표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2026.05.2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호투와 김현수의 맹타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에 그쳤던 KT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35승(1무 24패)째를 수확해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33승 1무 25패를 기록하며 그대로 3위에 자리했다.

KT 고영표가 토종 에이스 간의 선발 맞대결에서 미소를 지었다.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삼성 에이스 최원태는 6⅔이닝 6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4실점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3패(2승)째다.

KT 타선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나선 베테랑 김현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599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김현수는 2600안타를 돌파했다. 최형우(삼성), 손아섭(두산 베어스)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다.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1회초 김성윤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구자욱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끌려가던 KT는 3회말 3점을 올리며 리드를 가져갔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노아웃 주자 1루 3루에서 KT 김현수가 역전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3.2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노아웃 주자 1루 3루에서 KT 김현수가 역전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3.29. [email protected]
3회말 권동진,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일군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김현수의 개인 통산 2600번째 안타였다.

김민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이은 KT는 샘 힐리어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1로 역전했고, 허경민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김현수가 득점하면서 3-1로 앞섰다.

고영표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KT는 7회말 최원준의 볼넷과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로 일군 2사 2, 3루에서 김민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5-1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초 김지찬, 김성윤의 볼넷과 구자욱의 진루타로 일군 2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선두타자 류지혁의 내야안타 때 야수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루에 몰린 박영현은 전병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잡아 실점을 막았다.

박영현은 시즌 13세이브(3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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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쾌투·김현수 3안타…KT, 삼성 꺾고 2위 수성

기사등록 2026/06/09 21:20: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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