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애틀랜타 전담 기자, 트레이드 대상자로 김하성 언급

기사등록 2026/06/09 10:43:01

[마이애미=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5회 초 중전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 코치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하성은 이어진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 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2026.05.22.
[마이애미=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5회 초 중전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 코치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하성은 이어진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 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2026.05.22.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타격 부진을 벗지 못하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팀 내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MLB닷컴은 9일(한국 시간) 30개 구단을 전담하는 소속 기자들을 대상으로 '마감 시한 전에 트레이드해야 할 각 팀 선수 1명'을 꼽아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MLB닷컴에서 애틀랜타를 담당하는 마크 보먼 기자는 김하성을 지목했다.

보먼 기자는 "김하성이 어떤 트레이드의 핵심 카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애틀랜타에 김하성은 어울리지 않는다. 마우리시오 두본과 호르헤 마테오가 유격수 포지션에서 더 나은 선택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애틀랜타 구단이 김하성과 상위 유망주를 묶어 다른 팀에 보내면서 김하성의 연봉 2000만 달러 중 남은 액수의 일부를 부담하면, 내야 보강이 필요한 팀으로부터 상당히 괜찮은 대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하성은 2026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4억4600만원)에 계약했다. 단기 계약을 맺은 것은 2026시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뒤 다시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가 대형 계약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됐다.

그러나 올해 1월 중순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에 오르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재활을 거쳐 5월 13일 빅리그에 복귀한 김하성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096(52타수 5안타)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마테오는 올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94 4홈런 11타점 7도루 23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23을 기록했다. 두본도 62경기 타율 0.260 6홈런 36타점, OPS 0.731로 김하성보다 나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애틀랜타가 현재 빅리그 승률 1위(0.682·45승 21패)를 질주 중이고, 다른 유격수 자원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줘 김하성이 팀에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게 보먼 기자의 의견이다.

김하성은 부진을 이어간 탓에 최근 출전 기회도 크게 줄었다.

MLB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한국 시간 8월 4일 오전 7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담당 마리아 과르다도 기자는 세 차례 타격왕을 차지한 2루수 루이스 아라에스를 트레이드해야 할 후보로 꼽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하위권을 맴도는 가운데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한 이정후를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에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과르다도 기자의 선택은 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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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애틀랜타 전담 기자, 트레이드 대상자로 김하성 언급

기사등록 2026/06/09 10:43: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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