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청주공업고 선정 이어 충북 두 번째 뽑혀

충북공업고등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충북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역 2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전국 학교 16곳이 이름을 올렸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 지자체, 산업체, 대학, 관계 기관이 손잡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 교육 모델이다.
학교 교육과정을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10곳, 2025년 10곳(청주공업고 포함), 올해 16곳(충북공업고 포함)이 뽑혀 전국 학교 36곳을 협약형 특성화고로 운영 중이다.
충북공업고는 도교육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셀트리온제약 등 기업 50여 곳과 충북대학교 등 대학 6곳,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14개 유관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공모 사업에 응모했다.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5년간 45억원을 받는다. 충북도(2억5000만원), 청주시(5억원), 도교육청(23억원)은 대응 투자한다.
예산은 제약·의료 분야 학과개편, 실습환경구축, 기자재, 운영비 등으로 쓰인다.
충북공업고는 ▲메디컬기기과 ▲메디컬융복합과 ▲메디컬전기제어과 ▲바이오공정제어과로 학과를 개편하고 교육 시설과 실습 환경을 구축해 충북 바이오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기술인재를 양성할 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송 제약·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학교 교육과 연결해 학생들이 충북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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