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머리 화산쇄설층 등 국가유산 디지털DB 800여건 개방

기사등록 2026/06/08 10:26:04

국가유산청,'3D 에셋·전통문양' 등 무료 공개

주요 고택·궁궐 및 지질 유산 데이터 포함

[서울=뉴시스]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내 3D 에셋 제공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내 3D 에셋 제공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800여 건이 더 개방됐다.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활용 저변 확대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유산 데이터가 활용되도록 국가유산 디지털 원천자원 800여 건을 8일부터 무료로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자원은 실제 물체를 3차원 객체 데이터로 재현한 '3D 에셋' 545건과 '전통문양 데이터' 262건이다.

이번 개방 목록에는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김명관 고택 등 주요 문화유산을 비롯해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제주 어음리 빌레못동굴, 제주 사계리 용머리 화산쇄설층 등 지질유산 데이터도 포함됐다.

이 데이터는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웹사이트,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팹(Fab), 유니티 에셋 스토어(Unity Asset Store)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의 국가전략산업화 추진’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데이터를 미래 산업 자산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데이터 1900여 건을 공개해 왔다.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42만 건에 달한다.

이번 추가 개방으로 산업계에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유산 데이터는 2700여 건으로 늘었다.

이렇게 개방된 디지털 데이터는 게임, 영상, 가상현실(VR)은 물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유산의 활용 가능성을 넓힐 전망이다.

특히 AI의 왜곡된 데이터 학습을 방지하는 '국가유산 원형 학습자료'로서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가유산 데이터를 단순한 기록과 보존의 목적을 넘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겠다"며 "기업과 창작자 누구나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창출하도록 데이터 개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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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머리 화산쇄설층 등 국가유산 디지털DB 800여건 개방

기사등록 2026/06/08 10:26: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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