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학 지원 앵커체계 1년…"청년 3602명 취업·정주"

기사등록 2026/06/08 08:50:09

대학-기업간 협력사업·인재양성 등 분야도 성과 '가시적'

[안동=뉴시스] 앵커체계 1년간 성과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앵커체계 1년간 성과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6.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8일,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 구 라이즈) 1차 연도(2025년 5월~올해 2월) 기간 청년의 지역 취업 및 정주가 이어지고 대학-기업간 협력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지원 앵커 체계'는 ▲지역 청년 취업·정주 ▲산학 기술이전 ▲현장 실무형 대학 교육 및 디지털 전환 선도 ▲지·산·학·연 거버넌스 및 협력 생태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28개 앵커 수행 대학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난 3~5월 평가 결과 먼저, 앵커 체계로 대학에서 배출된 지역 청년의 취업·정주자 수는 3602명으로 집계돼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이전은 297건, 기술이전 수익은 28억원, 특허 출원은 336건, 국내 학술지와 국제 인용색인(KCI-SCI급) 논문 게재는 241건으로 나타났다.

대학과 기업 및 산업간의 협력도 성과를 냈다.

영남대는 H200급 인공지능(AI) 서버를 기반으로 기업과 교원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매칭 챗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참여 학생 2명은 대경권 지역 기업에 취업했다.

경일대는 아고라(AGORA) 지적재산(IP)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식재산권 11건을 등록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여기에 참여한 A기업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금오공대는 구미 방위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경북국방혁신단(G-DIU)을 만들어 반도체·방산 분야 기업 150곳과 협력했다. 특히 방산시장 신규 진입 6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기술이전 수익 2.9억원을 달성했다.

대구한의대는 기업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운영해 기술이전 19건, 기술이전 수익 1.6억원, 시장 출시 4건과 출시 예정 8건 등의 성과를 냈다.

위덕대는 아동, 장애인, 노인, 반려동물 분야를 연계한 4대 통합 돌봄 융합 전공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융합 전공 이수 학생 수는 228명으로 목표 대비 456%가 달성되는 등 지역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경북전문대는 철도·항공 분야에서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현장 복제형 교육 기반을 구축해 재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와 청년 취업 연계를 지원했다. 특히 코레일 경북본부 재직자 대상 생성형 AI 워크숍 운영과 B737 엔진 기반 XR 실습 콘텐츠 개발 등으로 신규 교육과정 11건을 개발했으며 43건의 취업 연계 성과도 냈다.

이외에도 앵커 체계 내에서 4만2500명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전략산업 공동 장비 120종 구축, 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202건의 협력망 구축 등의 성과도 냈다.

앵커 체계 평가를 전담한 박대현 경북도앵커센터장은 "1차년도 성과는 이 체계가 단순한 대학 재정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과 교육, 정주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학이 지역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고 각종 규제도 걷어내 대학진학이 취업으로 연결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뉴시스] 창업관련 멘토링(경일대).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창업관련 멘토링(경일대).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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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 지원 앵커체계 1년…"청년 3602명 취업·정주"

기사등록 2026/06/08 08:50: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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