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천안시티FC 골키퍼 이승규. 2026.06.07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02154738_web.jpg?rnd=20260607182027)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천안시티FC 골키퍼 이승규. 2026.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K리그2 천안시티FC(천안)의 골키퍼 이승규가 천안 입단 후 첫 경기에 출전한다.
천안은 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천안의 선수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단연 골키퍼 이승규였다. 그는 올 시즌 맹활약했던 박대한 골키퍼 등의 활약으로 인해 경기장에 나설 기회를 쉽게 가질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대한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승규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록에 따르면 이승규는 2015년 고양HIFC에서 데뷔해 두 시즌 동안 4경기, 2024년 부산에서 1경기를 출장한 이후 올 시즌까지 출장기록이 없었다.
경기 전 만난 이승규는 “박대한의 몸이 좋지 않아 경과를 지켜보던 상태였고, 팀 내에서 이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며 “그동안 경쟁을 통해서도 경기를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생각을 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그리 갑작스럽게 느껴지진 않았다”고 이날 경기 출전 소감에 대해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오랜 기간 경기 경험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감각이 떨어진 상태인 것은 틀림이 없지만 (박진섭)감독님이나 박호진 골키퍼 코치님의 배려가 있었고 부담감도 덜어주시려는 것 같은 게 느껴져서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승규는 2024년 부산에서 박진섭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요즘 현대축구에서 골키퍼들에게 요구하는 빌드업 과정에서의 참여에 대한 부분을 박진섭 감독님과 함께 있을 때 많이 늘었다”며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점은 경기에 많이 나선 적은 없지만 방어력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천안은 눈에 띄게 수비진에서의 조직력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는 골키퍼로서 이에 대한 부담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승규는 “우리 팀 수비 선수들이 워낙 훈련량도 많고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부담을 갖기 보다 동료들을 믿고 자신 있게 해도 될 것 같다는 믿음이 있다. 수비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하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날 경기의 목표는 무엇으로 삼았는지에 대해 이승규는 "당연히 무실점이 목표지만, 실점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뒤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뒷받침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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