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는 역시 소맥" 젠슨 황도 반한 조합에 K-푸드 위상 재조명

기사등록 2026/06/05 20:53:12

5일 저녁 홍대서 기업 총수들과 삼겹살에 소주 즐겨

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오비맥주 카스 차례로 채워

글로벌 기업 총수도 즐기는 K-식문화에 시선 집중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갖고 있다. 2026.06.0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갖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서울 홍대의 한 고깃집에서 '삼쏘(삼겹살+소주) 회동'을 가지며 소맥(소주)을 즐겨 K-푸드가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저녁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여해 삼겹살에 소주를 즐겼다.

황 CEO는 지난해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격식 있는 행사 대신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편안한 만남을 선택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대표 K-푸드인 삼겹살과 소주를 곁들인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동이 이뤄졌다.

이날 회동에서 황 CEO를 비롯한 기업 총수들은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인 '테라'와 소주 브랜드인 '참이슬'을 섞은 소맥 조합인 '테슬라'를 마셨다. OB맥주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카스'도 함께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5. [email protected]

삼겹살에 소맥을 곁들이는 한국식 삼겹살 문화를 제대로 체험한 셈이다.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식 메뉴이자 K-푸드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여기에 소주나 맥주를 곁들이는 '삼쏘 문화'는 한국의 대표적인 외식 문화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반드시 경험해야 할 한국 여행 코스로 소개되며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한국의 식문화와 주류 문화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5일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소맥의 영어명인 'somaek'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1만3000여개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황 CEO와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이번 '삼소 회동'으로 K-푸드, 나아가 K-식문화가 다시 한 번 조명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황 CEO가 이재용 회장, 정의성 회장 등과 가진 '치맥 회동'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내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내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email protected]

글로벌 대기업의 총수들이 모여서 치킨을 먹는 모습에 K-치킨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이다.

이번 '삼쏘 회동'도 내수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 번지고 있는 K-푸드 열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업인 엔비디아의 수장이 직접 한국의 음식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이에 K-푸드의 수출 호조세 또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은 25억6220만 달러(약 3조790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104억1000만 달러(약 15조4015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소맥의 영어명 'somaek'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관련 해외 콘텐츠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소맥의 영어명 'somaek'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관련 해외 콘텐츠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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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는 역시 소맥" 젠슨 황도 반한 조합에 K-푸드 위상 재조명

기사등록 2026/06/05 20:53: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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