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울산경찰이 선거 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총 77명(60건)을 단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사안이 정리된 10명에 대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67명에 대해서는 집중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가짜뉴스 유포를 비롯한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유형별로 흑색선전이 36명(46.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벌이다가 적발됐다.
이어 사전 선거운동 12명(15.6%), 금품수수 5명(6.5%)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오는 10월 2일까지 '선거 사건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해 모든 사건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지방정부가 깨끗하고 건강한 토대 위에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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