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04.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2153010_web.jpg?rnd=20260604155357)
[서울=뉴시스]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04.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튀르키예에서 186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O&M) 사업을 수주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과 말카라∼차나칼레 구간 대수선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1860억원으로, 도로공사가 지금까지 수주한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는 이스탄불과 차나칼레를 연결하는 노선의 일부로, 총사업비 2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민관협력사업(PPP)이다. 총연장 106㎞의 왕복 6차로 고속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 기간 동안 운영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오는 2029년 개통 이후에는 튀르키예 현지 기업인 리막(Limak)과 함께 10년간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수행한다. 해당 사업 규모는 1350억원이다.
또 말카라∼차나칼레 구간에 대해서는 510억원 규모의 시설 보수 및 유지관리 사업도 맡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도로공사의 튀르키예 누적 수주액은 약 3500억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 수주에 이어 튀르키예에서 두 번째 사업을 확보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 기반도 확대하게 됐다.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인프라 공기업과 공적 금융기관이 협력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사례"라며 "2030년까지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 1000㎞ 수주를 목표로 아시아와 유럽의 대형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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