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 '3년 이상' 해외경력 선수 드래프트 도입 결정

기사등록 2026/06/04 16:00:45

FA 영입의향서 접수 결과도 공개

[서울=뉴시스] KBL 로고.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L 로고.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해외 경력 선수에 대한 특별드래프트를 도입한다.

KBL은 4일 "이날 오전 8시 KBL센터에서 제31기 제4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임시총회에서는 창원 LG, 수원 KT, 부산 KCC의 구단주를 각 류재철, 박윤영, 정몽열 구단주로 변경하고, 서울 SK 권영상 단장의 KBL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또한 제 32기 사업 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고 한다.

이사회에서는 해외 경력 선수에 대한 특별드래프트를 도입하기로도 결정했다.

KBL 측은 "3년 이상 해외 프로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참여 구단 동일한 확률로 진행, 보수는 선발 구단과 자율협상하며 세부 방식은 추후 정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쿼터 선수의 교체시기 기준을 현행 4라운드 종료에서 정규시즌 종료까지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FA 보상 기준을 개선했다.

보수 상위 30위 이내 선수를 영입할 경우 기존에는 보상선수 1명과 해당 선수 보수의 50% 또는 보수의 200%를 보상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보상선수 1명과 보수의 25% 또는 보수의 100%를 지급하도록 완화했다.

보수 순위 31~40위 선수의 경우 보상금을 기존 보수의 100%에서 50%로 낮췄으며, 41~50위 선수에 대해서는 보상 규정을 폐지했다. 만 35세 이상 선수를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던 기존 규정은 폐지했다.

한편 KBL은 이날 2026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의향서 접수를 마감하기도 했다.

이날 정오까지 진행된 영입의향서 접수 결과, 자율협상 기간 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FA 선수 23명 가운데 문시윤, 배병준, 최승욱이 각각 LG,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문시윤은 LG로부터 인센티브 없이 보수 4200만원을, 배병준은 현대모비스로부터 보수 1억2000만원(인센티브 2000만원)을 제안받았다.

최승욱에겐 인센티브 없이 보수 4500만원의 제안이 들어왔다. 계약 기간은 모두 1년이라고 한다.

KBL 측은 "세 선수는 모두 단일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아 FA 규정에 따라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며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총 20명의 선수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프로농구 KBL, '3년 이상' 해외경력 선수 드래프트 도입 결정

기사등록 2026/06/04 16:00:4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