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여객기 노선, 5월 운항 31개 모두 취소

기사등록 2026/06/04 12:02:40

최종수정 2026/06/04 13:58:23

항공편 관리 플랫폼 DAST 통계

5월 취소 중국발 일본행 운항 1592편, 전체의 37.6%

[신화/뉴시스] 중국동방항공 C919 대형 여객기. 2026.06.04.
[신화/뉴시스] 중국동방항공 C919 대형 여객기. 2026.06.04.

[서울=뉴시스]구자룡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 사태’ 발언 이후 지속되고 있는 중국과 일본간 갈등으로 5월 한 달 동안 항공기 운항이 모두 취소된 여객 노선이 31개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기 운항이 모두 취소된 노선은 전월 30곳에서 한 개가 늘어났다.

항공편 관리 플랫폼 DAST의 통계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중국-일본 노선 31개에서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대만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5월 중국발 일본행 운항 편수 취소는 모두 1592편으로 양국간 전체 운항의 37.6%를 차지한다. 4월에는 모두 1543편이 취소됐고 취소율은 37.7%였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 사태는 일본에도 존립 위기로 무력 개입할 수 있다”고 발언한 뒤 중국은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렸다.

중국과 일본은 지난달 31일 아시아 안보포럼인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중국 대표단을 이끈 멍샹칭 국방대학 교수는 “여전히 일부 세력이 공공연히 전쟁 범죄를 미화하고, 제2차 세계대전 역사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퍼뜨리며, 전후 평화 체제의 제약을 넘어서려 하고 있다”고 일본의 최근 군사대국화 움직임을 비판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일본을 ‘신형 군국주의’라고 비판하는 중국에 대해 “핵무기와 전략폭격기를 다수 보유한 나라가 이 두 가지 모두 보유하지 않은 일본을 ‘신형 군국주의’라고 부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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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여객기 노선, 5월 운항 31개 모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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