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궐 2곳, 법조인·토박이·실용 정치인 민심 격돌 시험대

기사등록 2026/06/03 06:00:00

최종수정 2026/06/03 06:22:25

공주·부여·청양, 법조인·경제인·보수 성향 후보 맞대결

아산시을, 민주·국힘 맞대결 속 제3세력 존재감 시험

[충남=뉴시스] 송승화 기자 = (왼쪽)더불어민주당 김영빈, 국민의힘 윤용근, 개혁신당 이은창, 무소속 김혁종·정연상 후보. 2026.06.03.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6.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뉴시스] 송승화 기자 = (왼쪽)더불어민주당 김영빈, 국민의힘 윤용근, 개혁신당 이은창, 무소속 김혁종·정연상 후보. 2026.06.03.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6.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뉴시스]송승화 최영민 기자 = 충남 지역에서 두 건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며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공주·부여·청양 선거는 박수현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나서면서 공석이 된 지역구다. 이곳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국민의힘 윤용근, 개혁신당 이은창, 무소속 김혁종·정연상 후보 등 5명이 출마해 다자구도로 진행된다.

김영빈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 변호사로 현재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윤용근 후보는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로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을 겸하고 있다.

이은창 후보는 건설업 대표로 개혁신당 대변인을 지낸 바 있고, 김혁종 후보는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정연상 후보는 제조업 종사자로 과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박근혜 대통령 선대위 실장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모두 법조인 출신으로 정당 조직력을 앞세우는 반면, 개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경제인·정치 실무 경험을 내세우며 지역민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아산시을 선거는 강훈식 전 국회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지역구다. 이곳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국민의힘 김민경,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가 맞붙는다.
[충남=뉴시스](왼쪽)더불어민주당 전은수, 국민의힘 김민경,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6.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뉴시스](왼쪽)더불어민주당 전은수, 국민의힘 김민경,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6.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은수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경력으로 중앙 정치 경험을 강조한다. 그는 과거 울산남구갑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이후 청와대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김민경 후보는 아산 토박이로 지역 밀착형 이미지를 내세우며 "아산의 딸"을 강조하고 있다. 초등학교 영양사로 활동하며 지역민과의 생활적 접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출마 기자회견에서 강한 추진력과 정책 실현 의지를 내세웠다.

조덕호 후보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정무보좌관을 지낸 뒤 여러 차례 선거에 도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 정치인을 자임한다. 그는 새미래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에도 꾸준히 출마하며 지역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충남 지역 두곳 보궐선거는 각각 다자구도와 3자 구도로 치러진다. 공주·부여·청양은 법조인 출신 양대 정당 후보와 경제인·무소속 후보들의 대결이, 아산시을에서는 중앙 정치 경험을 가진 민주당 후보와 지역 밀착형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꾸준히 도전해온 새미래민주당 후보의 경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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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궐 2곳, 법조인·토박이·실용 정치인 민심 격돌 시험대

기사등록 2026/06/03 06:00:00 최초수정 2026/06/03 06: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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