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고지 오른 정영철 영동군수…"예산 1조 시대 열것"(종합)

기사등록 2026/06/04 05:10:43

득표율 56.4%, 12.9%p차로 압승

"준엄한 채찍질, 따뜻한 격려 감사"

[영동=뉴시스] 국민의힘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후보가 3일 그의 선거사무소에서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과 박수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국민의힘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후보가 3일 그의 선거사무소에서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과 박수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국민의힘 정영철(62) 충북 영동군수 후보가 재선 고지를 밟았다.

4일 오전 3시께 마감한 개표작업 결과 정 후보는 득표율 56.47%(1만5478표)로 43.52%(1만1927)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후보를 압도했다. 무효는 679표.

두 후보의 득표율 격차는 12.95%포인트(3551표).

현직 군수라서 당선과 동시에 곧바로 군정을 이끌게 된 정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압도적인 지지 덕분에 다시 한번 영동군 발전을 이끄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 "선거 기간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준엄한 채찍질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선 군수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선거기간에 그가 내건 공약은 ▲농어촌 기본소득 최대 15만원+α ▲군립 목욕탕 건립 ▲24시간 보육시스템 ‘영동 온(ON)’ 도입 ▲영유아 의료비 지원 ▲고교생 정착 장학금 청년 장병 휴가비 지원 ▲40~60대 군민 건강바우처 신설 ▲65세 이상 어르신 공공형노인일자리 확대 ▲AI ‘영동 안심 콜’ 서비스 도입 등이다.

소감문에서 그는 "영동의 핵심 성장동력인 농업과 경제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면서 "예산 7500억 시대를 넘어 ‘예산 1조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영동의 강점인 농업을 더욱 스마트하게 혁신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영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영동초·영동중·영동농고,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을 졸업했고 4년 전 군수 선거 첫 도전에서 당선했다.

대규모 국제행사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한 경험 등을 정치적 자산으로 획득하며 체급을 키우며 재선에 도전했다.
    
당내 경선에서 윤석진 전 군의장을 제친 후 그 기세를 유지하면서 본선무대에선 처음 군수 선거에 도전한 민주당 이 후보를 누르고 재선 고지에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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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고지 오른 정영철 영동군수…"예산 1조 시대 열것"(종합)

기사등록 2026/06/04 05:10: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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