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수라도 치명적…철저한 조사로 산자 도리 다할 것"
노동부, 오전 10시 합동감식 시작…중대재해법 등 수사
중산본 2차 회의…반도체, 방산 제조업체 긴급 점검 예정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오후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50357_web.jpg?rnd=20260601160635)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오후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무기 만드는 곳에 덜 위험한 현장 없다"며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
김 장관은 2일 오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기관사 시절 '스쳐도 중상'이란 선배님의 말씀을 늘 기억했다. 작은 실수라도 치명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후 현장 합동감식이 시작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산자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합동감식에 대한 안전한 진행 및 사고 원인을 규명을 지시했다. 합동감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노동부를 비롯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국과수 등이 참여했다.
김 장관은 합동감식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고 위반 사항 적발 시 엄중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반도체, 방산 제조업체 등 최근 호황 업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근 계약 물량이 급증한 정황과 지난 1일 발생한 청주 SK하이닉스의 불소 누출 사고 등을 함께 고려한 지시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지방관서장의 사업장 지도 및 점검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기제조사업장 내 56동 세척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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