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李, 국민 생명·안전 위협받는 순간에도 증시 기사 반박에만 몰두"

기사등록 2026/06/01 16:14:52

최종수정 2026/06/01 17:36:24

"사고 상황 신속히 파악하고 지휘하는 모습 보여줬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상우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 사고 관련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국정 우선순위는 대체 무엇인가"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고 경과와 피해 현황을 언급하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실시간으로 위협 받고 있는 순간에 대통령은 증시 관련 기사 반박에만 몰두하고 있었던 정황은 실망을 넘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 받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던 오전 11시36분,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증시 관련 보도에 대한 반박 글을 게시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며 "사고 접수 후 불과 30여분이 지난 시점이었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대통령이 가장 먼저 국민에게 보여줘야 했을 모습은 증시 논쟁이 아닌 사고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휘하는 모습"이라며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을 당부하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언론에 보도됐지만 과연 이 메시지가 대통령이 SNS에 집중하던 시기보다 빨랐을지도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56동 세척동실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1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해 오전 11시49분께 초진을 마쳤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 등을 진행해 오후 1시7분께 진화했으며 1분 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폭발은 화약 관련 세척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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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李, 국민 생명·안전 위협받는 순간에도 증시 기사 반박에만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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