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졸업패션쇼 'Alter Ego' 개최…관객 2000명 모여

기사등록 2026/06/01 15:39:52

'또 다른 자아와의 조우' 주제로 총 7개 스테이지 구성

서울캠퍼스 노천극장서 국내 대학 최대 규모 야외 런웨이 무대

[서울=뉴시스]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가 지난달 29일 서울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제31회 졸업패션쇼 '얼터 에고(Alter Ego)'를 개최했다. (사진=건국대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가 지난달 29일 서울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제31회 졸업패션쇼 '얼터 에고(Alter Ego)'를 개최했다. (사진=건국대 제공)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지난달 29일 서울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제31회 졸업패션쇼 '얼터 에고(Alter Ego)'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2000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야외 런웨이로 진행됐으며, 59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4년간 쌓아온 창작 역량과 개성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메인 테마인 '얼터 에고'는 '또 다른 자아와의 조우'를 의미한다. 학생들은 일상과 내면의 고뇌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자아의 모습을 패션이라는 언어로 풀어내며 각자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런웨이 위에 구현했다.

쇼는 ▲림보(Limbo) ▲11:11 ▲언스킨드((un)skinned) ▲타이니 로지(Tiny Lodge) ▲RE:I ▲가시:화 ▲드림스케이프(Dreamscape) 등 총 7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각 스테이지는 서로 다른 감각과 서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콘셉트를 전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과 디자인·연출·홍보·전시 운영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주도했다.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졸업준비위원회는 기획팀, 연출팀, 전시팀, 브로셔팀 간 협업을 통해 하나의 패션쇼를 구현했으며, 실무 중심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행 역량을 함께 키웠다.

또한 학생들은 브랜드 협찬 유치와 콘텐츠 홍보, 브로셔 제작 등 실제 패션 산업 현장과 유사한 운영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그 결과 데베시용, 공백, 머듈, CC컴퍼니, ERTR, 데이그, 아이소브, 앤시넌, 탄산마그네슘, 히말라야, 베네투스 등 총 11개 브랜드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졸업준비위원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4년간의 학업을 바탕으로 각자의 디자인 철학과 실무 역량을 이번 무대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쇼가 새로운 도전을 앞둔 디자이너들에게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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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졸업패션쇼 'Alter Ego' 개최…관객 2000명 모여

기사등록 2026/06/01 15:39: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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