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세계 경제 불확실성 커져"
"회의 결과 바탕 2029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6.0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21303928_web.jpg?rnd=20260601110717)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일 중동 정세 등 세계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과 아프리카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개회사를 통해 "중동의 지속적인 불안정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프리카 국가들은 국제 무대에서 지정학적, 경제적 중요성을 더 높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세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공급망, 에너지 및 식량 안보 등 도전 과제들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라며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아프리카는 대서양, 인도양, 아덴만을 연결하는 주요 해상 교통로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핵심 광물 매장량 30%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미국, 일본, 중국, EU, 튀르키예 등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오랫 동안 아프리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54개국 및 4개 지역기구를 초청해 단독으로 개최하는 첫 외교장관회의다. 한-아프리카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공급망 위기 등 글로벌 도전 공동 대응을 위한 연대 방안이 논의된다.
조 장관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아프리카는 2029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참석하는 외교장관 전원과 개별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 진출, 공급망 위기 대응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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