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재단, 탄광 순직유가족 '10년째 따뜻한 동행'

기사등록 2026/06/01 14:50:50

서울 일대서 '2026년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 프로그램' 진행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30~3일 서울 일대에서 ‘2026년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30~3일 서울 일대에서 ‘2026년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산업재해로 가족을 잃은 탄광근로자 순직 유가족들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행보를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탄광근로자 유가족 54명을 대상으로 '2026년 탄광근로 순직유가족 휴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첫걸음을 뗀 '순직 유가족 휴양 지원 사업'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폐광지역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이번 참가자들은 올해 기존의 정적인 힐링 콘셉트에서 벗어나 활력 넘치는 '도시형 문화체험' 중심의 일정을 보냈다.

유가족들은 양일간 뮤지컬을 관람하고 한강 유람선에 탑승하는가 하면,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찾아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는 등 다채로운 야외 활동을 즐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고옥(74)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화려한 공연과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오랜만에 환하게 웃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속 큰 위안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현재까지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로 14회째 휴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30명의 유가족이 참여해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강원랜드재단, 탄광 순직유가족 '10년째 따뜻한 동행'

기사등록 2026/06/01 14:50:5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