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이남호 "교사 희생에 기대는 교육 끝내야"…인사·복지 전면 개편

기사등록 2026/06/01 13:03:1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1일 "교사의 희생과 사명감만으로 교육을 버티게 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교원 인사·복지·업무체계 전면 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2026.06.01.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1일 "교사의 희생과 사명감만으로 교육을 버티게 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교원 인사·복지·업무체계 전면 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는 1일 "교사의 희생과 사명감만으로 교육을 버티게 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교원 인사·복지·업무체계 전면 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행정업무 감축과 신규교사 보호, 교원 복지 확대, 교권 보호 강화, 농산어촌 근무 여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교원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교사는 전북교육 혁신의 파트너"라며 "선생님이 행복해야 전북교육이 산다. 현장과 손잡고 학교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선 현행 '14개 시·군 10년 순환 전보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순환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의 희망과 생활 여건, 가족 돌봄, 건강 상태, 농산어촌 근무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로 개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농산어촌 근무 가산점을 현행 만점 7점 체계에서 10점 체계로 상향하고, 5학급 초등학교에는 '수업하는 교감'을 배치하며 6학급 초등학교에는 전담교사 1명을 증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직교사 지정 확대를 통해 소규모 학교의 수업·행정 부담도 줄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신규 교사의 행정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교사 행정보호 1년제'를 도입하고, 5년 이상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연구 안식학기제' 신설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AI 활용 지원과 관련해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AI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일괄 구매해 전 교사에게 무료 제공하고, AI·디지털 수업도구 관리와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농산어촌 학교를 예비교사 실습학교로 지정해 현장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 관사 신축·리모델링과 생활형 관사 확충, 초임·전입 교사 주거 지원 강화 등 교사 복지 정책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교사를 소모시키는 행정이 아니라 성장시키는 교육행정으로 바꾸겠다"며 "선생님들이 본연의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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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전북]이남호 "교사 희생에 기대는 교육 끝내야"…인사·복지 전면 개편

기사등록 2026/06/01 13:03: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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