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시기 빨라져
![[서울=뉴시스] 지르텍 10정 (사진=지오영 제공) 2025.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7/NISI20251127_0002003955_web.jpg?rnd=20251127100215)
[서울=뉴시스] 지르텍 10정 (사진=지오영 제공) 2025.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앞당겨지면서 알레르기 치료제의 판매가 증가했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 지오영은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지난 4월 약국 판매 횟수가 전월 대비 6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의약품 리서치 플랫폼 케어인사이트가 전국 459개 약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르텍의 4월 판매 횟수는 6539회로 지난 3월(3877회)보다 급증했다. 같은 기간 지르텍은 일반의약품 판매 순위도 37위에서 14위로 23계단 올랐다.
지오영은 매년 빨라지는 꽃가루 비산 시기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2010년 이후 15년간 전국 소나무 화분(송홧가루)의 비산 시작 시점은 매년 평균 약 0.91일씩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됐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으나,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경우 재채기·콧물·눈 가려움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같은 환경 변화로 인해 봄철 알레르기 치료제 수요 역시 시즌 초반부터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2024년 약 740만명으로, 2021년(약 491만명)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지오영은 지난 2023년부터 한국유씨비제약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르텍의 유통·광고·영업·마케팅을 통합 운영하는 토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르텍은 꽃가루 등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돕는 일반의약품(OTC)이다.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6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알레르기 시즌의 시작이 앞당겨지는 등 변동성이 커지면서 의약품을 적기 적소에 공급하는 역량이 중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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