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협상 진행 중…결과 나오기 전 판단 못해"

기사등록 2026/06/01 04:40:39

"메시지 교환 지속"…합의 전망엔 신중론 유지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논의와 메시지 교환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아라그치 장관이 4월27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 도서관에 도착한 모습. 2026.06.01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논의와 메시지 교환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아라그치 장관이 4월27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 도서관에 도착한 모습. 2026.06.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논의와 메시지 교환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31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방송과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과의 협상 상황에 대해 "협상과 메시지 교환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결과가 도출되기 전까지 이를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 단계에서 나오는 모든 이야기는 추측에 불과하며 크게 중요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및 핵 문제를 둘러싼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양측은 협상 진전 여부를 놓고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 측은 협상 타결에 근접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 반면, 이란은 실질적인 성과와 국민 권리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보다 강경한 조건이 담긴 새로운 협상안을 이란 측에 다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수정된 제안에 어떤 내용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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