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전 마지막 주말…충북교육감 후보들, 표심잡기 총력

기사등록 2026/05/30 12:14:00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6·3지방선거(지선)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30일 충북도교육감 후보들이 청주·충주·제천 지역을 찾아 유세를 이어간다.

전날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친 후보들은 지지층과 부동층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변수로 보고 선거 막바지 유권자 마음을 잡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건영 후보는 청주 전역을 도는 총력 유세로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 후보와 격차를 벌리며 지지율을 끌어모으고 있는 윤 후보는 이날 시민을 직접 만나 정책과 비전을 알리며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 전략을 펼쳤다.

윤 후보는 새벽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시민이 몰리는 충북도청 앞 플리마켓, 오송 호수공원 환경축제장을 찾아 시민들과 대화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교육의 더 큰 도약을 완성하겠다"며 "끝까지 낮은 자세로 도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공교육으로 진학까지 책임지는 충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청주 전역을 순회하는 차량 거리 유세를 하고 내덕칠거리에서 청주권 집중 유세를 한다.

김진균 후보는 지난 21일 출정식을 개최한 충주시를 다시 찾아 마지막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김진균 후보는 "충주는 충북의 중심이자 미래 산업과 교육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도시"라며 "중원 문화의 중심인 충주의 아이들이 기회 균등을 넘어 역량 균등을 실현하고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치 논리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미래를 중심에 둔 교육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균 후보는 오전 청주 SK로, 청주체육관 앞에서 거리인사를 하고 월오동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배구대회 행사, 내수 5일장을 찾아 표밭을 다졌다. 오후에는 충주자유시장에서 상인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뒤 충주 주요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이어간다. 

김성근 후보는 선거를 나흘 앞두고 슬로건을 전면 교체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성근 후보는 "충북 교육의 대전환을 이끌어 낼 핵심 슬로건을 '윤석열의 내란 잔재, 투표로 청산'으로 교체했다"며 "파면된 권력이 남긴 반교육적 잔재가 여전히 충북의 교실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2·3 내란이 교육계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리박스쿨'로 대변되는 혐오와 갈등, 가짜 뉴스, 거짓 역사가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역사적 퇴행을 막고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 독재와 불의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길러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전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찾아 동호인들을 만나고 진천오일장을 방문해 집중유세를 했다. 오후에는 충주·제천 주요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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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전 마지막 주말…충북교육감 후보들, 표심잡기 총력

기사등록 2026/05/30 12:14: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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