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카자흐스탄과 에너지 협력 논의…"공급원 다변화 핵심 협력국"

기사등록 2026/05/29 19:21:16

최종수정 2026/05/29 19:24:24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 진전·후속조치 점검

원전·AI 협력 확대 제안도…고위급 소통 강화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위성락(오른쪽) 국가안보실장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위성락(오른쪽) 국가안보실장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9일(현지시간)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행정실장 및 기자트 누르다울레토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총장 등을 만나 에너지·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위 실장은 양국 간 에너지·공급망 분야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며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계 12위 원유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를 위한 중앙아시아 지역 내 핵심 협력국"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4월 우리 특사단의 카자흐스탄 방문 당시 논의된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 관련 진전 상황과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원활한 원유 도입을 위한 카자흐스탄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원유·가스 등 에너지 분야 뿐 아니라 핵심광물과 원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국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우리 기업의 현지 활동에 대한 지원 요청도 이어졌다. 위 실장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주요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역내 정세와 관련해 위 실장은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이번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 지역 간 협력이 한 차원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오는 9월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양자 관계 및 역내 협력을 발전시키는 주요 계기로 삼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향후 양국 대통령실 간 소통 채널 가동을 포함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위 실장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9월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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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카자흐스탄과 에너지 협력 논의…"공급원 다변화 핵심 협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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