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하루 아침에 재벌 회장이 된다면

기사등록 2026/05/30 06:00:00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5월 네 번째 주말 넷플릭스·디즈니+·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 신작을 소개한다.

◇신입사원 강회장(티빙)

'신입사원 강회장'은 냉철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재계 정상에 오른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가 뜻밖의 사고 이후 촉망받던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며 벌어지는 리마인드 라이프 드라마다. 드라마는 모든 것을 손에 쥔 채 살아온 재벌 회장이 한순간에 20대 청년이 되어 2회차 인생을 살아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서로 다른 인생을 살던 두 남자의 운명이 뒤엉키며 펼쳐지는 영혼 체인지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마주하게 된 강용호의 좌충우돌 일상이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 시즌2(넷플릭스)

잊혀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소녀 ‘핍’의 이야기를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가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에서 앤디 벨 사건을 해결한 핍은 사건의 여파를 수습하며 이제 더는 수사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앤디 벨 사건의 범인 '맥스 헤이스팅스'의 재판이 다가오는 시점에 핵심 증인인 '제이미 레이놀즈'가 마치 증발한 것처럼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핍은 재판이 시작되기 전 이틀 안에 그를 찾아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에 뛰어들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나며 핍의 진실을 찾는 여정이 다시 한번 서막을 올린다.

◇선재 업고 튀어(넷플릭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어렸을 적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는 임솔은 유명 아이돌 '이클립스'의 주요 멤버 류선재의 열성팬이다. 어느 날, 임솔은 류선재가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울며불며 현실을 부정하던 그에게 과거로 돌아가는 기회가 주어진다. 임솔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 류선재를 만나고, 미래의 비극을 막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그를 지켜내고자 노력한다.

◇god의 육아일기(웨이브)

국민 그룹 god와 아기 재민이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원조 육아 예능 'god의 육아일기'가 4K 업스케일링 버전으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god의 육아일기'는 아이돌 그룹이 직접 육아에 도전한다는 신선한 포맷과 멤버들의 꾸밈없는 일상, 재민이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으로 2000년대 초반 큰 사랑을 받은 레전드 프로그램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TXT의 육아일기'가 공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개는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육아 예능을 신작과 원조의 흐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생존왕2(티빙, 웨이브)

'생존왕2'는 각국을 대표하는 최정예 생존 강자들이 팀을 이뤄 극한의 환경 속에서 치열한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글로벌 서바이벌 예능이다. 시즌1을 통해 압도적인 생존 본능을 입증했던 김병만을 필두로 UDT 출신 육준서, 더보이즈 영훈이 '팀 김병만'으로 출격해 일본·대만·말레이시아 대표팀과 뜨거운 승부를 벌인다. 대만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시즌은 정글을 넘어 사막과 도심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로 펼쳐진다.

◇쯔양몇끼(넷플릭스)

'쯔양몇끼'는 '쯔양이 배부를 때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생고생 먹바라지 투어 프로젝트다. 쯔양이 진심으로 배불러야만 촬영이 종료되는 독특한 설정으로, 촬영할 때 가장 배고프다는 쯔양의 한마디에서 출발한 먹방 예능이다. 단순히 많이 먹는 먹방을 넘어, 쯔양이라는 압도적 대식가를 만족시키기 위해 '먹바라지'들이 각 도시의 맛집과 메뉴를 찾아 나서는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박명수, 정준하, 최홍만, 김광규, 추성훈 등이 쯔양의 먹바라지로 합류한다.

◇스타시티(티빙)

'스타시티'는 미국이 아닌 소련이 인류 최초의 달 착륙에 성공했다는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SF 드라마다. '포 올 맨카인드'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냉전 시대 '철의 장막' 뒤편에 가려졌던 소련 우주 개발 프로젝트의 이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주비행사와 엔지니어, 그리고 정보기관 요원들까지 각자의 목적과 신념을 안고 거대한 우주 경쟁 한복판에 뛰어든 가운데, 국가의 명예와 체제 유지, 인간의 욕망이 복잡하게 얽히며 긴장감을 더한다.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9(디즈니+)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레전드 범죄 심리 수사물 '크리미널 마인드'가 더욱 치밀하고 위험해진 시즌19로 돌아왔다. FBI 행동분석팀 BAU 요원들이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하며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몰입도 높은 프로파일링 수사로 오랜 시간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은 악명 높은 연쇄살인마 시카리우스 킬러 '엘리아스 보이트'가 수감자들에게 공격당한 사건 이후 6개월 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해당 사건에 동요한 다크 웹 추종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혼란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BAU는 자신만의 의도를 숨긴 채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해지는 '보이트'와 위험한 공조를 시작한다.
   
◇델리 보이즈 시즌2(디즈니+)

독특한 설정과 유쾌한 코미디로 화제를 모은 '델리 보이즈'가 시즌2로 돌아왔다. '델리 보이즈'는 델리 사업으로 성공한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철없는 파키스탄계 미국인 형제 '라지'와 '미르 다르'가 숨겨져 있던 거대한 범죄 조직의 존재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평범한 사업가인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사실은 거대한 범죄 제국을 운영하던 마약왕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은 시작부터 강렬한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러키' 이모와 숙적인 '아마드' 삼촌까지 얽히며 형제는 상상조차 못 했던 암흑세계 한가운데로 끌려 들어가게 된다.

◇살목지(쿠팡플레이)

역대 한국 공포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새롭게 쓴 화제작 '살목지'.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 화면에 촬영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되고, 오늘 안에 반드시 재촬영을 끝내야 하는 PD '수인(김혜윤)'과 촬영팀은 살목지로 향한다. 촬영이 시작되자 행방이 묘연했던 선배 '교식(김준한)'이 모습을 드러내고,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이들은 점점 아비규환에 빠져든다. 실제 괴담을 바탕으로 저수지라는 낯선 공간과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무빙 디렉터·고스트 박스 등 특수 장비, 물귀신의 서늘한 이미지를 결합해 빠져나오려 할수록 더 깊이 끌려드는 체험형 공포를 선사한다. 여기에 김혜윤, 이종원, 장다아 등 대세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더해져 장르적 몰입감을 높였다.

◇짱구(쿠팡플레이)

비공식 천만 영화 '바람'의 후속작 '짱구'는 배우를 꿈꾸며 서울로 올라온 부산 사나이 '짱구(정우)'의 좌충우돌 청춘 생존기다. 전기세도 내기 빠듯한 자취방 생활, 번번이 떨어지는 오디션, 어색하게 꼬이는 서울말과 마음처럼 되지 않는 연애까지, '짱구'의 하루는 뜻대로 풀리는 일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그는 넘어지면 털고 일어나고, 창피한 순간에도 더 크게 웃으며 다시 오디션장으로 향한다. 정우가 주연은 물론 각본과 공동 연출까지 맡아 자신의 배우 지망생 시절을 녹여낸 이 작품은 투박하지만 생생한 부산 사투리와 부산 곳곳의 정취, 날것의 생활 연기로 '짱구'만의 현실감을 살려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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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30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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