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간 실전형 트레일러닝 교육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26 트레일러닝 아카데미 in 제주' 마지막 이론교육이 진행된 29일 오후 교육생들이 제주시 삼도동 한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05.2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861_web.jpg?rnd=20260529224722)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26 트레일러닝 아카데미 in 제주' 마지막 이론교육이 진행된 29일 오후 교육생들이 제주시 삼도동 한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자연을 무대로 한 '2026 트레일러닝 아카데미 in 제주' 프로그램이 한 달간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뉴시스 제주본부는 29일 오후 제주시 한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2026 제주 트레일러닝 아카데미’ 마지막 이론 수업과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들의 공식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트레일조직위원회 주관, 제주도개발공사 후원으로 지난 8일부터 약 한 달간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이론교육과 주말 실전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제주 오름과 숲길, 둘레길 등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검은오름과 방선문, 열안지오름, 궷물오름 등 제주 특유의 자연 지형을 직접 달리며 트레일러닝 기본기와 안전 수칙, 페이스 조절법, 보급 운영, 부상 대응 요령 등을 익혔다.
실전 교육은 단순 체험 수준을 넘어 실제 트레일러닝 대회 환경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산악 코스를 이동하며 러닝과 걷기를 병행했고, 지형 변화에 따른 체력 안배와 균형 유지 방법 등을 훈련했다.
특히 방선문과 열안지오름 일대에서 진행된 2차 실전교육에는 40여명이 참가해 13.3㎞ 코스를 완주했다. 이어 궷물오름과 족은노꼬메오름 일대에서 열린 3차 교육에서는 컷오프 대응과 장거리 페이스 유지 방법 등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평지 러닝과 전혀 다른 매력을 느꼈다", "혼자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 러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제주의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운동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제주본부는 29일 오후 제주시 한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2026 제주 트레일러닝 아카데미’ 마지막 이론 수업과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들의 공식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트레일조직위원회 주관, 제주도개발공사 후원으로 지난 8일부터 약 한 달간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이론교육과 주말 실전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제주 오름과 숲길, 둘레길 등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검은오름과 방선문, 열안지오름, 궷물오름 등 제주 특유의 자연 지형을 직접 달리며 트레일러닝 기본기와 안전 수칙, 페이스 조절법, 보급 운영, 부상 대응 요령 등을 익혔다.
실전 교육은 단순 체험 수준을 넘어 실제 트레일러닝 대회 환경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산악 코스를 이동하며 러닝과 걷기를 병행했고, 지형 변화에 따른 체력 안배와 균형 유지 방법 등을 훈련했다.
특히 방선문과 열안지오름 일대에서 진행된 2차 실전교육에는 40여명이 참가해 13.3㎞ 코스를 완주했다. 이어 궷물오름과 족은노꼬메오름 일대에서 열린 3차 교육에서는 컷오프 대응과 장거리 페이스 유지 방법 등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평지 러닝과 전혀 다른 매력을 느꼈다", "혼자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 러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제주의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운동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출신 세계적인 트레일러너 고민철(39) 선수가 29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한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트레일러닝 아카데미 in 제주' 마지막 이론교육 시간에 교육생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6.05.2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862_web.jpg?rnd=20260529225025)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출신 세계적인 트레일러너 고민철(39) 선수가 29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한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트레일러닝 아카데미 in 제주' 마지막 이론교육 시간에 교육생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된 ‘2025 제주 트레일워킹 아카데미’를 한 단계 확장한 형태다. 당시 뉴시스 제주본부는 이론교육 5회와 실전체험 4회를 운영하며 트레일 기반 아웃도어 프로그램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는 걷기 중심 프로그램을 달리기 중심의 트레일러닝 교육으로 발전시켰다.
트레일워킹에서 트레일러닝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교육 강도와 코스 구성도 한층 전문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최 측은 해마다 프로그램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하며 제주형 아웃도어 스포츠 교육 모델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트레일러너 고민철 선수가 참석해 교육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고 선수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꼽히는 UTMB(Ultra-Trail du Mont-Blanc)에서 12시간45분30초 기록으로 완주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4년 자신이 작성했던 국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고 선수는 "습관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틀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달리고, 운동의 재미와 몸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500~600㎞ 정도를 뛰고 사이클 훈련도 병행한다"며 "휴식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운동을 오래 지속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라산 훈련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오히려 한국 산이 더 까다롭고 기술적인 구간이 많다"며 "한라산은 돌길과 데크, 긴 오르막이 반복돼 밸런스와 기술이 필요하다. 해외 트레일은 오히려 노면이 평이한 경우가 많아 한라산에서 훈련하면 대부분 코스를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부상 예방과 장거리 레이스 운영에 대한 경험도 공유했다. 고 선수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레일러닝은 밸런스 운동과 회복 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트레일워킹에서 트레일러닝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교육 강도와 코스 구성도 한층 전문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최 측은 해마다 프로그램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하며 제주형 아웃도어 스포츠 교육 모델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트레일러너 고민철 선수가 참석해 교육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고 선수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꼽히는 UTMB(Ultra-Trail du Mont-Blanc)에서 12시간45분30초 기록으로 완주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4년 자신이 작성했던 국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고 선수는 "습관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틀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달리고, 운동의 재미와 몸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500~600㎞ 정도를 뛰고 사이클 훈련도 병행한다"며 "휴식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운동을 오래 지속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라산 훈련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오히려 한국 산이 더 까다롭고 기술적인 구간이 많다"며 "한라산은 돌길과 데크, 긴 오르막이 반복돼 밸런스와 기술이 필요하다. 해외 트레일은 오히려 노면이 평이한 경우가 많아 한라산에서 훈련하면 대부분 코스를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부상 예방과 장거리 레이스 운영에 대한 경험도 공유했다. 고 선수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레일러닝은 밸런스 운동과 회복 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궷물오름 일대에서 '2026 제주 트레일러닝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실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2026.05.24. oyj434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4/NISI20260524_0002143865_web.jpg?rnd=20260524111601)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4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궷물오름 일대에서 '2026 제주 트레일러닝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실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2026.05.24. [email protected]
또 "장거리 레이스에서는 탄수화물 섭취 타이밍도 훈련해야 한다"며 "후반에 지치기 전에 미리 먹어야 한다. 먹으면서 달리는 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힘든 순간에는 '왜 이 대회를 신청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다시 대회를 찾게 된다"며 웃었다.
참가자들은 "평지 러닝과 전혀 다른 매력을 느꼈다", "혼자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 러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제주의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운동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료생 김지현(35)씨는 "평소에는 학교 트랙이나 해안도로 위주로 훈련했는데, 전문 강사진과 함께 제주 오름과 숲길 코스를 실제로 달려보며 트레일러닝의 매력을 더 깊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서 오래 살았지만 처음 가본 장소도 많았고,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들과 함께 뛰면서 운동 이상의 즐거움을 경험했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었다. 주변에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레일러닝은 산길과 숲길, 해안길 등을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최근 국내외에서 빠르게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기록 경쟁을 넘어 자연 체험과 관광, 커뮤니티 문화가 결합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스위스·일본·이탈리아 등에서는 국제 대회와 지역 축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제주는 한라산과 오름, 곶자왈, 해안길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국내 대표 트레일러닝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참가자들은 "평지 러닝과 전혀 다른 매력을 느꼈다", "혼자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 러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제주의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운동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료생 김지현(35)씨는 "평소에는 학교 트랙이나 해안도로 위주로 훈련했는데, 전문 강사진과 함께 제주 오름과 숲길 코스를 실제로 달려보며 트레일러닝의 매력을 더 깊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서 오래 살았지만 처음 가본 장소도 많았고,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들과 함께 뛰면서 운동 이상의 즐거움을 경험했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었다. 주변에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레일러닝은 산길과 숲길, 해안길 등을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최근 국내외에서 빠르게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기록 경쟁을 넘어 자연 체험과 관광, 커뮤니티 문화가 결합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스위스·일본·이탈리아 등에서는 국제 대회와 지역 축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제주는 한라산과 오름, 곶자왈, 해안길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국내 대표 트레일러닝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