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식 "경영 효율화로 엔지니어링 대가 20~30% 높일 수 있어"

기사등록 2026/05/29 16:41:35

출입기자간담회서 5대 핵심 추진과제 밝혀

"시니어 엔지니어 경험 최대한 활용할 것"

[서울=뉴시스] 한명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이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엔협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명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이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엔협 제공)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명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29일 "경영이 효율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면 대가를 20~30% 인상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대가를 올리는 것에 선행돼야 할 것이 바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선진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기 동안 핵심 추진 과제로 ▲공급자 중심 시장 전환 ▲상시 소통 플랫폼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AI 디지털 전환 적극 대비 ▲인재 유입 및 활용 인적자원 ▲해외 진출 지원 기반 강화 등 5개 과제를 제시했다.

경영 효율화와 관련해선 제도·정책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도개선 대외활동 TF를 통해 정부 부처, 국회와 전략적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또한 "AI가 지배하는 엔지니어링 사회가 되더라도 경험이 많은 엔지니어가 사라지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손실"이라며 "청년의 유입 못지 않게 시니어 엔지니어란 자산이 바로 사라지지 않고 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고민을 임기 동안 해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시니어 엔지니어의 경험과 청년의 디지털 역량을 연결하는 인적자원 구조 설계를 위해 분야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AI 학습용 아카이브, 디지털 기술명장제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AI, DX 변곡점에 서 있는 만큼 스마트 엔지니어링 을 다같이 공유하고 함께 변화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협회 차원의 공동 AI 인프라 구축부터 설계도면·건설정보모델링(BIM) 공정 정보 표준화, 소규모 AI 실증사업 시범 적용·공유와 실무형 단기 교육 실시, 조달청 연계 PQ 자료 간소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급자 중심 시장 전환을 위해선 발주기관 공동 협의체 구성과 프리랜서 제도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엔지니어링 사업자는 9365개사, 엔지니어링산업 종사자는 42만1755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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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식 "경영 효율화로 엔지니어링 대가 20~30% 높일 수 있어"

기사등록 2026/05/29 16:41: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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