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창원]강기윤 측 "민주당·송순호 지지단체, 고발 남발"

기사등록 2026/05/29 16:21:31

"19.9%를 20%대로 표현했다고 고발…치졸한 네거티브"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국민의힘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와 일부 단체를 향해 "사법권을 악용한 상습 고발 남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 후보 선대위는 29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 송 후보를 비호하는 시민단체가 정책 경쟁은 포기한 채 사법권을 악용한 묻지마식 고발과 치사한 네거티브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가 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지난 7일 경남신문 여론조사에서 마산회원구 지지율 격차가 19.9%포인트였는데, 이를 유세 과정에서 '20%대 격차'라고 표현한 것을 문제 삼고 있다"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발언을 억지로 고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성명서 작성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오탈자('폭행치상'이 '폭행치사'로 잘못 표기된 것)임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사안이었음에도, 상대 측은 이를 기어이 허위사실이라며 고발하는 상식 이하의 행태를 보였다"며 "단어 한 글자 틀린 것을 꼬투리 잡아 고발을 남발하는 악의적인 야비함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강 후보가 유세 중 '저는 그런 전과가 없어예'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마치 전과가 아예 없는 것처럼 유권자를 기망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고발했다"며 "강 후보는 '그런 종류의 폭력 전과가 없다'는 맥락으로 발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앞뒤 맥락을 의도적으로 잘라 마치 전과를 은폐한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악의적 무고"라며 "무분별한 고발 남발은 공권력 낭비이자 민심 교란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무고죄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창원시민들이 공권력을 낭비하며 선거판을 흐리는 네거티브 세력을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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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창원]강기윤 측 "민주당·송순호 지지단체, 고발 남발"

기사등록 2026/05/29 16:21: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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