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입국사무소서 조사 받고 향후 행보 정해질 전망
![[태안=뉴시스] 지난 28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반체제인사 둥광핑이 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서산지방법원 법정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태안신문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633_web.jpg?rnd=20260529162529)
[태안=뉴시스] 지난 28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반체제인사 둥광핑이 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서산지방법원 법정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태안신문 제공)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대전출입국사무소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는 둥광핑이 당초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을 거쳐 캐나다로 가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8일 영장 실질 심사를 받는 둥광핑을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둥광핑의 목적지는 원래 일본을 거치면서 가족이 있는 캐나다로 갈 계획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영해에서 붙잡혔다.
둥광핑은 지난 24일 오후 중국 산둥성 위해에서 출발해 30여시간 동안 홀로 고무보트를 타고 우리나라 쪽으로 향하다 25일 오후 9시36분께 조업 선박에 발각돼 체포됐다.
천안문 사태 때도 중국 정부를 비판했던 인물로 알려진 둥광핑은 중국내 서열 1~2위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로 이번 탈출이 처음은 아니고 태국, 대만, 베트남으로도 탈출했지만 모두 붙잡혀 강제 송환돼 옥살이를 했다.
이 과정에서 둥광핑이 태국으로 탈출했을 때 그와 그의 가족은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함께 캐나다로 향할 계획이었으나 공항에서 붙잡혀 중국으로 송환됐다.
둥광핑은 대전지법에서 진행된 구영장 실질 심사 중 "나는 일반 밀입국범이 아니다. 범죄자가 아니다. 다른 범죄 사실이나 다른 목적으로 한국에 온 게 아니라 가족의 품으로 가기 위해 왔다"고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둥광핑은 현재 대전출입국사무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행보가 정해질 전망이다.
사무소는 둥광핑을 강제 추방할지, 혹은 보호 일시 해제 조치 후 강제 출국 명령을 내려 캐나다로 갈 수 있게 둘지 등을 판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난민법에 따라 둥광핑의 난민신청 여부 등은 모두 비공개다"라며 "보호 일시 해제 조치도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 정해진 게 없다. 다만 신속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28일 영장 실질 심사를 받는 둥광핑을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둥광핑의 목적지는 원래 일본을 거치면서 가족이 있는 캐나다로 갈 계획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영해에서 붙잡혔다.
둥광핑은 지난 24일 오후 중국 산둥성 위해에서 출발해 30여시간 동안 홀로 고무보트를 타고 우리나라 쪽으로 향하다 25일 오후 9시36분께 조업 선박에 발각돼 체포됐다.
천안문 사태 때도 중국 정부를 비판했던 인물로 알려진 둥광핑은 중국내 서열 1~2위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로 이번 탈출이 처음은 아니고 태국, 대만, 베트남으로도 탈출했지만 모두 붙잡혀 강제 송환돼 옥살이를 했다.
이 과정에서 둥광핑이 태국으로 탈출했을 때 그와 그의 가족은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함께 캐나다로 향할 계획이었으나 공항에서 붙잡혀 중국으로 송환됐다.
둥광핑은 대전지법에서 진행된 구영장 실질 심사 중 "나는 일반 밀입국범이 아니다. 범죄자가 아니다. 다른 범죄 사실이나 다른 목적으로 한국에 온 게 아니라 가족의 품으로 가기 위해 왔다"고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둥광핑은 현재 대전출입국사무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행보가 정해질 전망이다.
사무소는 둥광핑을 강제 추방할지, 혹은 보호 일시 해제 조치 후 강제 출국 명령을 내려 캐나다로 갈 수 있게 둘지 등을 판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난민법에 따라 둥광핑의 난민신청 여부 등은 모두 비공개다"라며 "보호 일시 해제 조치도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 정해진 게 없다. 다만 신속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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