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밀양시립박물관 기증유물기획전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324_web.jpg?rnd=20260529130848)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박물관 기증유물기획전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은 기증유물의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증유물기획전 '나누는 마음, 지키는 정성'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혀다.
8월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조 어필 현판, 사명대사 친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목판 등 귀중한 자료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개인과 문중이 오랜 시간 지켜온 유산을 공공 자산으로 기증한 뜻을 기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기증유물과 탁본 150점, 미디어 아트가 함께 소개된다. 고문서, 목판, 현판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기증된 유물들이 지역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박물관을 거쳐 공공 문화유산으로 보존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유물로는 인조 어필 '낙주재 현판', 사명대사 친필 '용담선조유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송은선생문집 목판' 등이 있다. 특히 1837년 제작된 '송은선생문집 목판'은 고려 말 문신 송은 박익의 시문을 간행하기 위해 제작된 자료로 '한국의 유교책판'에 등재된 세계기록유산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며 "전시장을 찾아 기증유물에 담긴 기억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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