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부셰르 인근서 美드론 격추"…미국, 부인(종합)

기사등록 2026/05/29 09:36:26

美중부사령부 "격추된 美항공기 없어"

[카네오헤 베이(미 하와이주)=AP/뉴시스] 이란 매체들이 남부 부셰르 인근에서 미국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지만, 미국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은 2024년 8월7일 미 하와이주 카네오헤 베이에 있는 MQ-9 리퍼의 모습. 2026.05.29
[카네오헤 베이(미 하와이주)=AP/뉴시스] 이란 매체들이 남부 부셰르 인근에서 미국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지만, 미국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은 2024년 8월7일 미 하와이주 카네오헤 베이에 있는 MQ-9 리퍼의 모습. 2026.05.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 매체는 이란이 남부 부셰르 인근에서 미국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지만, 미국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8일(현지 시간)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X)를 통해 "이란 국영TV는 이란군이 부셰르 인근에서 미국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어 "격추된 미국 항공기는 없다"며 "모든 미국 공중 자산은 정상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란 국영TV 등 현지 매체들은 부셰르주 잠 지역에서 미국 무인기 1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란 언론들은 해당 무인기의 기종이나 격추 경위, 인명 피해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부셰르는 이란 남부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란 핵시설이 자리한 전략적 요충지 가운데 한 곳이다.

이번 공방은 미국과 이란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이날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 연장 MOU 초안에 사실상 합의했으며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태”라고 보도했다. 반면 이란 매체 타스님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MOU 문안은 아직 최종 타결되지 않았다”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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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 "부셰르 인근서 美드론 격추"…미국, 부인(종합)

기사등록 2026/05/29 09:36: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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