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8일 미국이 이란 군사시설을 다시 공격했다는 소식에 중동 정세 선행 불투명감으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면서 1달러=159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54~159.5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9엔 하락했다.
외신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 군사시설을 공습하고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종전이 멀어졌다는 관측에 미국 원유 선물이 뛰어올랐다. 원유를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의 무역적자가 확대한다는 우려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엔 환율은 오전 9시 직전에 일시 1달러=159.58엔으로 4월30일 이래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경계선인 1달러=160엔에 접근하자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 매수 시장 개입에 대한 우려가
엔을 떠받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5분 시점에는 0.21엔, 0.13% 내려간 1달러=159.56~159.5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8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21엔 밀린 1달러=159.49~159.49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26일 대비 0.20엔 하락한 1달러=159.45~159.5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선행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유사시 달러 매수가 들어왔다. 일시 1달러=159.57엔으로 4월30일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래도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 매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엔 추가 하락을 억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85.43~185.44엔으로 전일보다 0.06엔, 0.03%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1620~1.1622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0달러, 0.1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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